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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상수지 80개월째 흑자…사상 최대수출 영향

  • 송고 2018.12.06 08:47 | 수정 2018.12.06 08:42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석유·기계·반도체 호조세에 수출 역대 최대…유가 상승에 수입도 크게 늘어

유커 덕에 여행수지 적자, 23개월 만에 최소·서비스수지 적자 개선 이어져

지난해보다 늘어난 영업일수 덕에 상품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10월 경상수지가 8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 연합뉴스

지난해보다 늘어난 영업일수 덕에 상품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10월 경상수지가 8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 연합뉴스

지난해보다 늘어난 영업일수 덕에 상품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10월 경상수지가 8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8년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 흑자는 1년 전(57억2000만달러)에 비해 약 60% 늘어난 91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3월 이후 80개월 연속 흑자다.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이 이끌었다. 수출입 차인 상품수지는 110억달러 흑자를 냈다.

석유제품, 기계, 반도체 수출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추석 연휴 이후 조업일수가 늘어나면서 상품수지 중 수출이 역대 최대치인 572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28.8%)도 지난 2011년 7월(29.7%) 이후 7년3개월만에 최대 폭을 보였다.

수입도 크게 늘었다. 영업일 수 확대와 유가 상승에 따른 원유 도입 단가 상승으로 수입도 1년 전보다 29.0% 증가한 462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2년 2월(33.5%) 이후 80개월만에 최대폭 상승이다.

여행수지는 9억5000만달러 적자로 지난해 같은 달(16억7000만달러 적자)보다 축소됐다. 중국인, 일본인을 중심으로 입국자 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출국자 수 증가는 지난해 기저효과 때문에 둔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적자 규모는 지난 2016년11월(7억5000만달러 적자) 이후 1년11개월만에 최저치다.

이는 서비스수지 적자 개선세로 이어졌다. 서비스수지도 지난해 같은달 35억3000만달러 적자에서 22억2000만달러 적자로 줄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이자지급 증가 등의 영향에 전년동월(11억7000만달러)보다 축소된 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전소득 수지는 5억4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자본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은 105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43억2000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가 9억6000만달러 늘었다.

증권투자에선 내국인 해외투자가 26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내국인 해외 증권투자는 2015년 9월 이후 매달 증가하고 있다. 다만, 글로벌 주식시장 약세, 미국 정책금리 인상 기대 때문에 9월(77억2000만달러)보다 증가 규모가 축소했다.

외국인들의 국내 증권투자는 40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주식시장 약세에 따라 투자 심리가 약화한 여파로 외국인들의 국내 증권투자는 2개월 연속 줄었다.

파생금융상품은 7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에서 환율 등 비거래 요인을 제거한 준비자산은 21억6000만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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