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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ESS기업 파커 하니핀 EGT 사업부 인수

글로벌 영업망·생산·R&D·인력 공유 통해 양사 시너지 극대화 기대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등록 : 2018-12-05 10:18

▲ 폴 호벳 파커 하니핀 부사장(왼쪽),짐 홀셔 LS에너지 솔루션 사장(가운데),오재석 LS산전 전력사업본부장이 영업 양수도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S산전
LS산전이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북미 최대 기업 파커 하니핀의 EGT(Energy Grid Tie) 사업부를 품고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산전은 파커 하니핀 EGT사업부의 생산 설비 및 인력 등 유무형 자산 일체를 인수하는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LS산전의 북미 법인 산하 자회사인 LS에너지 솔루션스가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LS산전은 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ESS를 비롯한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LS산전은 이번 손자회사 설립을 통해 양사 누적 공급실적 700메가와트(MW) 수준을 갖춰 산업용 ESS 시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게 됐다.

또한 미국·중남미·유럽 등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와 생산·연구개발 시설 및 인력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LS 산전은 전략 신제품 개발과 생산 역량 강화를 통해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구자균 LS산전 회장은 "이번 인수로세계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우선적으로 글로벌 전략 지역인 북미 시장에서 가시적 사업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30년까지 설치될 ESS 누적 용량은 약 125기가와트(GW)로 2016년 대비 약 66배 이상 증가하고 한국과 미국 등 8개국이 전체 설치 용량의 약 7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선제적 투자를 통해 향후 산업 트렌트를 주도하는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는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생산과 공급 변동성이 크다는 약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고 안정적인 전력 사용을 위해서는 전력 생산량이 많을 때 저장해 두었다가 부족할 때 이를 꺼내 쓸 수 있는 ESS 연계가 필수다.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ESS 시장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