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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 수상

  • 송고 2018.11.29 09:36 | 수정 2018.11.29 09:30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자유형식·설비(TPM)·현장개선 3개 부문서 은상 2개·동상 3개 수상

"지속적 품질혁신 통해 품질경영 우수사례와 개선 노하우 전파 노력"

28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KCC 품질분임조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CC]

28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KCC 품질분임조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CC]

KCC의 품질혁신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KCC는 지난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우수 품질분임조 부문에서 대통령상(은상 2개, 동상 3개)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매년 11월 품질혁신 활동에 큰 공을 세워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기업을 서훈∙표창하는 자리다.

시상은 개인, 단체, 품질경쟁력우수기업, 국가품질명장, 우수 품질분임조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 중 KCC가 수상한 우수 품질분임조는 6시그마, 보전경영(EAM), 상생협력, 서비스/사무간접, 설비(TPM), 제안사례, 창의개선, 현장개선, 환경/안전품질, 자유형식 등 10개 부문으로 나뉜다.

품질분임조는 산업 현장에서 직원들이 혁신 활동을 전개하는 소그룹 활동으로 현장품질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원가 절감 등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품질혁신 활동을 이어간다.

KCC는 10개 부문 중 자유형식, 설비(TPM), 현장개선 등 3개 부문에 5개팀이 출전해 은상 2개와 동상 3개를 수상했다.

전주3공장 '한마음 분임조'는 자유형식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한마음 분임조는 에멀전 반응공정 개선으로 리드타임을 단축시켰다. 공장에서 생산하는 실리콘 제품 중 생산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이 에멀전 제품인데, 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공정별 리드타임(생산 시작부터 완성까지 걸리는 시간)을 분석해 공정 개선을 했다.

설비 부문에서는 대죽2공장 '로스제로 분임조'가 은상, 전주2공장 '가루멜 분임조'가 동상을 받았다.

로스제로 분임조는 'Triple-E TPM 활동으로 설비종합효율 향상'을 주제로 내세웠다. 쉽고(Easy) 즐겁고(Enjoy) 이벤트(Event)가 있는 TPM활동으로 양품률과 설비종합효율을 향상시키며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이어나간다는 것이다. 가루멜 분임조는 '성과창출 TPM 활동을 통한 분체도료 공정효율 극대화'를 선보였다.

현장개선 부문 동상은 전주1공장 '퍼펙트 분임조'와 문막공장 '혁신 분임조'에 돌아갔다. 각각 '도금 공정 개선으로 생산량 증대', '건조 공정 개선으로 에너지 사용량 저감'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KCC 관계자는 "KCC의 품질을 책임지는 품질분임조원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영활동 전반에 고객중시, 창조적 품질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통해 KCC의 품질경영 우수사례와 개선 노하우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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