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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앞두고 대출금리 반등…3bp 올라 '3.64%'

  • 송고 2018.11.28 14:53 | 수정 2018.11.28 14:50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석달 만에 대출금리 상승전환…주택담보대출 3.31%·신용대출 4.45%

예금금리도 상승 예대 차 1.71%포인트로 전월比 0.06%포인트 감소

한동안 하락했던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근 들어 재차 상승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오는 30일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금리가 더 오르면 가계의 채무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 연합

한동안 하락했던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근 들어 재차 상승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오는 30일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금리가 더 오르면 가계의 채무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 연합

지난 7월 이후 내림세였던 대출금리가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3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다만 대출금리 보다는 예금금리가 더 올랐다. 올 상반기 일찌감치 대출금리를 올렸던 금융기관들이 마진을 위한 시차를 두고 금리를 올린 까닭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3.64%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이후 두 달 연속 하락했다가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0.02%포인트 오른 3.31%를 나타냈고 집단대출은 0.05%포인트 오른 3.45%를 가리켰다. 일반 신용대출(4.45%)도 0.06%포인트 상승하면서 3.64%를 기록,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은행 기업대출 금리는 0.03%포인트 오른 3.65%로 조사됐다.

대기업 대출금리(3.42%)는 고금리 대출 취급이 늘며 0.21%포인트 상승했다. 반대로 중소기업(3.84%)은 정책성 저금리 대출 상품 취급이 늘면서 0.04%포인트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흐름에 따라 은행 가계대출 금리도 등락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대출금리가 석달만에 상승 전환했다. ⓒ 한국은행

시장금리 상승으로 대출금리가 석달만에 상승 전환했다. ⓒ 한국은행

주요 시장금리를 보면 은행채(AAA) 5년물 금리가 평균 2.36%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올랐고, 단기인 은행채(AAA) 3개월과 6개월물 금리도 각각 1.78%, 1.94%로 전월대비 0.11%포인트, 0.12%포인트씩 상승했다.

10월 예금금리는 연 1.93%로 전월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은 정기예금 유치 노력으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상승한 1.90%였고, 시장형금융상품은 CD, 금융채 중심으로 상승해 전월 대비 0.11%포인트 오른 2.05%를 기록했다.

예금금리가 대출금리보다 큰 폭으로 오르면서 10월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는 1.71%포인트로 전월대비 0.06%포인트 줄었다.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금리를 보면 상호저축은행(10.84%)은 0.25%포인트, 상호금융(4.10%)은 0.03%포인트 오르고 신용협동조합(4.81%), 새마을금고(4.33%)에선 각각 0.03%포인트, 0.05%포인트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금리 가계대출 취급 비중이 확대하며 금리 상승 폭이 커졌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예금금리는 신용협동조합(2.55%), 새마을금고(2.46%)에선 오르고 상호저축은행(2.70%)에선 전월보다 떨어졌다.

상호금융 예금금리(2.18%)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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