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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7일) 이슈 종합] 롯데 글로벌로지스·로지스틱스 합병, 초미세먼지 공습, GM 구조조정, 롯데 금융계열사 매각 등

  • 송고 2018.11.27 20:36 | 수정 2018.11.27 20:3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로지스틱스 통합 물류회사 내년 3월 출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를 합친 롯데그룹의 통합 물류회사가 내년 3월 출범한다. 양사는 27일 이사회에서 내년 3월 1일 합병을 각각 결의했다고 밝혔다. 존속 법인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소멸 법인은 롯데로지스틱스며 합병 비율은 1:16.35이다. 합병신주는 총 1068만5305주로, 새로운 사명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합병회사는 물류 경쟁력 확보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메가허브(Mega Hub) 터미널' 건설을 추진한다. 또 인수·합병(M&A)을 통해 베트남·인도네시아 등지로 진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중국발 황사·초미세먼지 공습…내일 아침까지 마스크 필수

중국발 대기 오염물질이 한반도를 강타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생성된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가 한반도 상공을 뒤덮은 상황에서 오후 들어서는 미세먼지에 해당하는 중국발 황사까지 도달했다. 27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29㎍/㎥), 경남(35㎍/㎥), 제주(26㎍/㎥)를 제외한 14개 지역에서 '나쁨'(36∼75㎍/㎥) 수준으로 나타났다. 28일 아침 이후에는 대기 질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중국 북쪽에 있는 고기압이 내일 들어 북한 쪽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에는 북풍·북동풍이 불 것"이라며 "이에 따라 강한 바람이 불면서 대기 오염물질이 남쪽으로 쓸려내려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조조정 '칼바람' 맞은 GM…세계 車산업 '삼각파도' 초비상

미국 최대의 자동차 기업인 제너럴 모터스(GM)가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세계 자동차산업 전반에 커다란 파장을 드리우고 있다. '비효율적 비용구조를 개선하고 미래차 투자 늘리겠다'는 GM측의 원론적 설명에도 불구하고 이번 구조조정은 자동차산업 전체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상황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단 GM의 이번 구조조정은 미국 시장의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투자조정의 성격을 띤 것으로 보인다. 기존 휘발 세단의 중소형 세단이 가라앉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장이 새롭게 부상하는 시점에서 전체적으로 생산과 투자계획에 대한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구광모 회장, 28일 첫 임원인사…LG 부회장단 유임 '유력'

파격 인사가 예상됐던 LG그룹의 연말 정기 인사는 쇄신보다는 안정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LG그룹 핵심 계열사를 이끄는 5명의 부회장단 모두 유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안정 속에 변화를 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오는 28일 지주회사인 ㈜LG를 비롯해 LG전자·LG디스플레이·LG유플러스·LG생활건강 등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 인사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권영수 ㈜LG 부회장·조성진 LG전자 부회장·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등 5개 핵심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인 부회장들은 모두 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형제복지원 피해자들 참혹상 생생히 증언…눈물 쏟은 검찰총장

참혹한 인권 침해를 당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의 가슴 아픈 사연에 검찰 수장인 문무일 검찰총장이 눈물을 쏟아냈다. 27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문 총장을 만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은 30년이 훌쩍 넘은 당시의 피해상황을 하나도 잊지 못한 듯 생생하게 증언했다.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들은 문 총장은 준비된 사과발언 자료를 낭독하면서도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목이 메는 듯 발언을 제대로 이어가지도 못했다. 감정을 추스른 문 총장은 "검찰이 외압에 굴복해 수사를 조기에 종결하고 말았다는 과거사위원회의 조사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피해자들에게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


■구자은 LS그룹 부회장 회장 승진, 차기총수 '예약'

구자은 LS그룹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 차기총수직을 예약했다.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들인 고(故) 구태회·구평회·구두회 명예회장이 창업한 LS그룹은 3명의 창업주 회장의 장남들인 구자홍·자열 회장이 돌아가며 총수직을 맡아왔다. 순번상 차기회장은 구두회 회장의 장남인 구자은 회장인 셈이다. LS그룹(회장 구자열)은 27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구자은 회장은 LS엠트론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LS 내 신설 조직인 디지털혁신추진단을 맡게 된다. 디지털혁신추진단은 그룹의 중점 미래 전략인 '디지털 전환' 과제에 대한 실행 촉진과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 인재 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 금융계열사 매각 결정…지주사 전환 속도

롯데그룹이 금융 계열사인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카드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27일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오늘 오전 사내 통신망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매각 방침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해 10월 롯데지주를 설립했으며 지주사 체제를 완전히 갖추기 위해서는 지주사 설립 2년 이내에 롯데손해보험·롯데카드 등 금융 계열사들을 정리해야 한다. 공정거래법상 일반 지주회사는 금융회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는 데 따른 것이다. 롯데지주는 롯데카드 지분을 93.78% 보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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