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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직원 평균 연봉 1억375만원…평균근속 16.7년

  • 송고 2018.11.26 17:04 | 수정 2018.11.26 16:59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40~50대 비중 62.5%로 높고, 근속연수도 산은(15.5년)보다 길어"

여의도 금융감독원ⓒEBN

여의도 금융감독원ⓒEBN



지난해 금융감독원 직원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본금 5763만 원에 고정수당 3074만 원, 급여성 복리후생비 295만 원, 성과상여금 644만 원을 더한 규모다.

금감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각종 경영정보를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금감원이 임직원 평균연봉, 복리후생비 등 인건비 정보를 세부적으로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이 추진됐지만 금융위 반대로 무산됐다. 이후 기재부는 금감원이 공공기관 수준으로 경영공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고, 이에 금융위가 경영공시 기준을 만들어 지난달 발표했다.

금감원 경영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 정규직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375만9000원이다. 남자가 1억1068만5000원, 여자가 7849만4000원으로 남녀 연봉이 3200만원가량 격차가 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액 연봉의 이유로 "40~50대 비중이 62.5%로 높고, 평균근속연수도 2017년 기준 16.7년으로 다른 공공기관(산은 15.5년 등)보다 길다"며 인력 구조를 들었다.

금감원은 고연봉 구조의 체계가 고착된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변호사(121명)와 회계사(381명), 계리사(40명) 등 전문 인력을 확대하면서 일정 급여 수준을 보장할 필요가 있어서다. 또 엄격한 예산통제로 명예퇴직을 통해 퇴로를 열어 인력 순환을 유도하기는 어려워 높은 연봉을 지속할 수 밖에 없는 이유로 꼽힌다.

지난해 금감원 상시종업원 수는 1435.33명으로 2016년(1405.17명)보다 30여명 늘었다.

지난해 금감원장의 연봉은 3억679만원이었다. 감사는 2억4486만원, 부원장은 2억5117만원, 부원장보는 2억209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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