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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글로벌 TV 시장 '양강체제' 다졌다

  • 송고 2018.11.22 09:50 | 수정 2018.11.22 09:46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초대형·초고화질 판매 늘어…프리미엄 전략 '통했다'

올 3분기 삼성 28.4%, LG 15.4% 기록…전세계 절반 육박

삼성전자가 최근 영국 주요 전자제품 유통인 '커리스(Currys)'와 함께 영국 최대 규모 중 하나인 뉴몰든 매장에 프리미엄 TV 체험존을 마련했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이 85인치 'QLED 8K'를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근 영국 주요 전자제품 유통인 '커리스(Currys)'와 함께 영국 최대 규모 중 하나인 뉴몰든 매장에 프리미엄 TV 체험존을 마련했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이 85인치 'QLED 8K'를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글로벌 TV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양강체제가 굳건하다. 양사는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타업체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 3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세계 TV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은 각각 28.4, 15.4%를 기록하며 소니(9.5%), TCL(6.7%), 하이센스(6.5%) 등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3분기 이후 49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3분기 누적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8.9%로 지난해(26.5%)보다 2.4%포인트 올랐다. LG전자도 14.6%에서 16.8%로 2.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3위인 소니는 작년 10.2%에서 올해 9.6%로 떨어졌으며 하이센스도 6.1%에서 5.9%로 줄어들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올 3분기 전세계 TV 출하대수는 5천496만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천489만5000대)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금액으로는 270억7천780만달러로 지난해(211억9천200만달러) 보다 27.8% 급증했다. 이는 초대형·초고화질 TV 판매 증가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대당 2천500달러 이상 초고가 시장에서 3분기 48.2%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75인치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는 시장 절반이 넘는 54.1%를 차지하며 독주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올해 유럽 전체 TV 시장에서 33%, 75형 이상 프리미엄 TV시장에서 62% 수준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QLED 8K'의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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