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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1일) 이슈 종합]완성차 '내우외환', 찬바람 잊은 취업열기, 부동산서 손 터는 손보사, '한진칼 3대주주' 국민연금, 주주권 강화

  • 송고 2018.11.21 21:07 | 수정 2018.11.21 21:02
  • 관리자 (rhea5sun@ebn.co.kr)

■ 현대차·한국지엠 이어 르노까지...완성차 '내우외환'

현대차와 한국지엠 사태에 이어 최근 르노 이슈까지 국내 완성차회사들이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 둔화 등 대외적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노사 갈등이 지속되는 데다 최근 르노 회장의 전격 체포 사건까지 안팎으로 악재가 커지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카를로스 곤 르노최고경영자 겸 회장(닛산자동차 회장 겸임)이 소득 축소 혐의로 일본 검찰에 전격 체포되면서 주가가 급락하면서 브랜드 가치에 타격을 입었다. 이번 체포 사건을 두고 내부 권력다툼 등 설왕설래가 나오는 가운데 르노닛산 전략동맹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르노삼성에 불똥이 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르포] 올해만 두 번째 'KB굿잡'…찬바람 잊은 취업열기

"채용박람회를 많이 다니는 편인데 여기(KB굿잡)는 처음이에요. 둘러볼 수 있는 기업도 많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많아서 좋았어요."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온 21일 오전, 올해 두 번째 'KB굿잡 취업박람회'가 열린 인천 송도 컨벤시아 1·2홀에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과 군복을 입은 군인들,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들로 가득찼다. 박람회에 방문한 예비 취업준비생들은 저마다 자신의 이력이 담긴 서류를 들고, 박람회 입구에 비치된 부스배치도 앞에서 관심 있는 채용관에 빨간색 펜으로 동그라미를 그리고 있었다. 사전조사(?)를 마치고 이미 채용관 앞에 앉아 상담을 받는 이들도 있었고, 박람회장을 거니는 발걸음들이 분주해 보였다.

■부동산서 손 터는 손보사…이유를 따져보니

국내 손해보험업계가 부동산 자산 매각에 나서고 있다. 이 때문에 손보업계의 부동산 자산이 7여년 만에 5조원대로 회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라 더 많은 적립금을 쌓아야 하는데,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운용자산이익률은 부진한 추세다. 부동산 매각으로 현금유동성을 확충하는 모양새다.

■'한진칼 3대주주' 국민연금, 주주권 강화 행보 "적기일까"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의 한진칼 지분 획득을 계기로 한진일가를 향한 지배구조 개선 요구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3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CGI는 지난 15일 특수목적회사(SPC)인 그레이스홀딩스를 통해 한진칼 지분 9.0%(532만2666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그레이스홀딩스는 사모펀드 운용사 KCGI의 자회사다. KCGI는 이번 그레이스홀딩스의 지분 인수를 통해 한진그룹 일가(28.95%)에 이어 한진칼의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재계 수장들, 베트남 시장에 공들이는 까닭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 재계 수장들의 베트남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20~39세의 청년층이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베트남은 값싸고 질 좋은 노동력으로 재계에서 글로벌 생산기지로 각광받고 있다. 6~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내수 시장 확대 기대감도 재계의 베트남 '열공'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다음 달 5일께 베트남을 방문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이 다음 달 6일로 예정돼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베트남 공장 준공식 참석을 위해 베트남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업 지원대책, 꺼져가는 중소조선 불씨 되살릴까

고질적 수주 가뭄을 겪고 있는 만큼 정부의 이번 조치는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과거 실효성이 떨어졌던 수많은 정책들의 '재탕'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오는 22일 현안조정회의에서 '조선업 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한다. 이 방안에는 △금융지원 △수요 활성화 △연구개발 지원 △조선사·기자재업체 상생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소조선업체들에 가장 절실한 금융지원은 금융권 보증과 제작비 대출, 선수급환급보증(RG) 발급 등의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바스프, 고강도 조직개편 추진…350개 공장 디지털化

독일계 화학그룹 바스프(BASF)가 탄소중립과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춘 고강도 체질개선에 나선다. 21일 한국바스프에 따르면 바스프는 지난 20일(현지시각) 독일 루트빅스하펜에서 중장기 신성장전략을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6개 사업부문으로 조직개편 △중국 중심 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 △페어분트 혁신 및 디지털 인프라 확장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군 확대 등이다. 바스프는 2019년 1월 1일부로 △화학사업(석유화학제품 및 중간체) △소재사업(퍼포먼스 소재 및 모노머) △산업솔루션(안료 및 퍼포먼스 케미컬) △표면처리기술(촉매제 및 코팅) △영양·케어(케어어케미컬 및 건강) △농업솔루션 등 6개 사업부문으로 재편한다. 바스프는 포트폴리오 개편을 통해 성장사업에 자본 배분을 집중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및 거버넌스(governance) 부서의 경우 주요 인력을 각 사업부에 투입, 고객 밀착형 업무 조직으로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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