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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연말 임원인사 고민 중…필요시 외부 영입"

디지털 전환에도 관련 대형 조직개편 없다
고졸 채용은 내년 규모 확대 가능성 시사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등록 : 2018-11-21 17:25

▲ KB국민은행은 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1,2홀에서 200여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18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왼쪽부터) 등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 EBN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연말 임원인사와 관련해 필요한 부분에서는 외부인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직을 크게 바꾸지 않는 선에서라는 단서 조항을 전제한 발언이다.

허 행장은 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KB굿잡 취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 (임원인사를) 생각할 틈이 없다"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할 사람을 외부에서 모실 부분도 있고 여러 가지를 고민 중이고, 큰 틀에서 우리가 나가려는 방향에 맞게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디지털 전환(DT) 선포식을 했지만 그와 관련된 대형 조직개편을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DT는 지난해 취임하면서부터 고민한 부분"이라며 "특정 조직 위주가 아니라 은행 전체가 바뀌어야 하고, 조직을 크게 바꾸지는 않는 선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졸자 채용과 관련해서는 내년에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허 행장는 "특성화고 졸업자를 올해 70명 채용해서 얼마 전에 배치했다"며 "내년에도 같은 숫자(를 뽑거나) 또는 좀 더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임 1년째를 맞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허인 행장은 "취임식에서 밝힌 네 가지를 생각하며 열심히 했다"며 "(그 것들이) 계속 제대로 될 때까지, 끝까지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앞서 허인 행장은 지난해 11월 취임식에서 네 가지 경영 방향에 △고객 중심의 은행 △직원 중심의 조직문화가 정착된 은행 △디지털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은행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KB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는 20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도성훈 인천 교육청 교육감 등이 개막식에 참석한 뒤 부스를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