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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IT가 금융 주도할 것"

  • 송고 2018.11.19 13:06 | 수정 2018.11.19 13:01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핀테크는 금융이 주도했지만 테크핀은 IT가 주도"

20일부터 '카카오페이 투자' 출시…중위험·중수익 상품 제공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1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BN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1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BN

"이제는 '핀테크'가 아니다. '테크핀'이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1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에 쓰던 용어인 핀테크는 기술(IT)이 금융을 '지원'하는 것이지만 테크핀은 기술이 금융을 리딩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류영준 대표는 "IT가 금융을 주도하는 테크핀 시대를 이끌며 사용자들의 일상과 금융의 패러다임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카카오페이가 지금까지 일상 곳곳에서의 '소비'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사용자들의 금전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페이는 2014년 9월 국내 최초의 간편결제 서비스로 출시돼 송금, 멤버십, 청구서, 인증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여왔다. 올해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지난달 월간 거래액 2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가입자 수는 2500만명, 월간 실 이용자 수는 1300만명에 달한다.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와 함께 환전 없이 국가의 경계를 넘나드는 글로벌 크로스보더(Cross-Border) 결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QR코드·바코드를 기반으로 한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알리페이와의 호환을 고려해 설계했다.

글로벌 결제 서비스는 내년 1분기 일본에서 시작해 중국, 동남아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비스가 실현되면 사용자 편의성 뿐 아니라 국내 가맹점의 매출 증대와 내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도 오는 20일 출시한다. '카카오페이 투자'는 앱 설치 필요 없이 카카오톡에서 바로 투자할 수 있다. 별도 예치금 계좌 없이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계좌에서 1만원부터 가능하다.

투자 상품은 크라우드펀딩, 증권 및 펀드 등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먼저 사용자들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중위험·중수익의 투자 상품부터 제공할 방침이다.

류영준 대표는 "지금까지 카카오페이가 '현금 없는(cashless)', '지갑 없는(walletless)' 금융을 만들어왔다면 이제 사용자가 '덜 수고로운(effortless)' 금융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카카오톡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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