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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서촌마을, LGU+ 손잡고 매출·고객 2배 이상 늘어
- 송고 2018.11.18 09:00 | 수정 2018.11.16 15:38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일주일간 매출 126%·고객 수 137% 증가
'U+로드', 통신사·길거리 상점 제휴 첫 사례
오는 25일까지 종로 서촌마을에서 두번째 'U+로드'가 열린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좌측)과 서촌마을 고로케 판매점 '금상고로케' 이양옥 사장(우측)이 'U+로드'를 알리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들과 손잡고 선보인 'U+로드'를 통해 해당지역 상점들의 평균 매출과 고객 수가 대폭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U+로드는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서촌마을에 있는 상점을 방문하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들에게 최대 50% 할인, 1+1 혜택,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제휴 행사다. 프랜차이즈 중심의 통신사 제휴혜택을 골목상권에 적용한 첫 사례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U+로드를 일주일간 운영해 해당 상권의 평균 유동인구와 상점 매출(126%↑), 매장 방문고객 수(137%↑)를 기존 대비 모두 증가시켰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일부 점포에서는 음식 재료가 소진돼 조기 영업종료를 할 정도로 고객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같은 지역에서 두 번째 U+로드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들은 기존 보다 2곳이 추가된 총 18곳의 상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진태 LG유플러스 로열티마케팅팀장은 "지난달 U+로드를 진행하며 통신사·소상공인 상생 제휴의 가능성을 봤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지속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U+로드 혜택은 1인당 하루 세 번 이용할 수 있다. 쿠폰은 U+로드 웹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으며 증정된 쿠폰은 한 곳의 매장에서 하루 한번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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