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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그린닷' 담금질…"타이핑 가고 터치 온다"

  • 송고 2018.11.16 15:18 | 수정 2018.11.16 15:17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DDP서 '디자인 콜로키움' 개최…음성·위치·이미지 입력방식 변화

"홈커버에 날씨, 첫화면 스페셜 로고 등 사용자 자율성 높일 것"

16일 서울 동대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2회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에서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설계 총괄이 키노트를 진행하고 있다. ⓒEBN

16일 서울 동대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2회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에서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설계 총괄이 키노트를 진행하고 있다. ⓒEBN

"입력방식이 다양화되면서 이제 기본이 되는 액션은 '터치'다"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설계 총괄은 16일 서울 동대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2회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에서 "기존 모바일 입력방식은 키워드를 타이핑하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음성과 동작, 카메라 등으로 다양화됐다"며 "이같은 입력방식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액션은 터치"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첫화면에 적용된 '그린닷(green dot)'의 설계 과정과 구조에 대해 발표했다. 기존 네이버에서 '그린 윈도우'가 텍스트 검색의 도구였다면 그린닷은 음성, 위치, 이미지 등 인공지능(AI) 인식 검색의 도구이자 복잡해지는 사용자 질의와 의도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인터랙티브 버튼이다.

네이버는 모바일 첫 화면에서 그린닷과 두 개의 휠을 설계했다. 설계 초기 그린닷은 그린윈도우와 함께 배치됐다. 하지만 그릿닷은 내부 논의 끝에 사용자 니즈에 맞춰 기존 텍스트 검색보다 한단계 진화된 개념으로 자리잡게 됐다.

그린닷에 근접해 있는 1단은 AI 기반 검색 도구다. 2단은 서비스 바로가기다. 원하는 서비스로 간단히 이동할 수 있게 돕는다. 한 번의 터치로 추천 정보를 얻고 관심사를 연속 발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셈이다.

김승언 총괄은 "그린닷은 네이버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라며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는 구심점의 역할을 하며 계속해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모바일 네이버 첫화면에 시도될 다양한 기능들도 소개됐다.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 홈커버 이용자는 약 180만명이다. 네이버는 홈커버를 개인의 취향에 맞춰 꾸밀 수 있는 기능과 중요한 알림을 필요한 순간에 알려주는 '메시지 카드' 등을 설계 중이다. 또 첫화면에서 네이버 로고의 영역이 넓어진 만큼 다양한 스타일의 움직이는 스페셜 로고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유경 네이버앱 설계 디자이너는 "첫화면 공간이 넓어졌기 때문에 다양한 이미지를 정식버전출시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며 "날씨에 맞춰 커버화면이 바뀌고 좋아하는 스타나 웹툰이미지 등으로 배경을 바꿀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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