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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증가 LNG선, 내년 선가 2억달러 회복하나

  • 송고 2018.11.16 14:38 | 수정 2018.11.16 14:36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LNG선 발주량, 수요에 못미쳐 보합세 유지

내년 LNG선 가격, 1.9억불~2억불 회복할 듯

국내 조선업계가 건조한 LNG선.ⓒ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국내 조선업계가 건조한 LNG선.ⓒ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액화천연가스선(LNG) 가격이 4개월째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월 반짝한 이후 상승세가 꺾인 것이다. 조선업계에서는 LNG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만큼 2019년에는 LNG선 가격이 2억달러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LNG선 가격은 지난 8월 이후 이달까지 보합세를 유지했다.

17만㎥급 LNG선은 1억8200만달러로 나타났다.

지난 2월 LNG선은 1억8000만달러로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후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같은 가격을 유지해 오다가 8월 1억8200만달러로 상승 후 여전히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업계는 LNG선 발주는 늘어나고 있는데 비해 선가가 유지되고 있는 점을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에는 LNG선 가격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도 LNG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요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LNG선 발주량은 50척 가량으로 지난해 17척의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 2016년 9척에 비해서는 6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처럼 LNG선 발주가 늘어나는 것은 중국의 LNG 수요 증가 때문이다.

셰일가스를 앞세운 미국의 LNG 수출량도 지난해부터 멕시코·한국·중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LNG 수출량은 지난해 1200만톤에서 2020년 6800만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LNG선의 경우 다른 선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조기간이 긴 만큼 LNG선 수요 대비 발주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향후 LNG선 발주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LNG선 가격을 예측할 수 없으나 1억9000만달러에서 2억달러 수준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가오는 환경규제와 맞물릴 경우 LNG선 가격은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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