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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공청기 '퓨어 핫앤쿨'…아시아 '先'공략 왜?

  • 송고 2018.11.15 15:28 | 수정 2018.11.15 15:24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감지·제거·분사' 기능 업그레이드

'다이슨 퓨어 핫앤쿨'(Dyson Pure Hot+Cool) 공기청정기 출시 행사에서 모델들이 유해먼지 실험을 하고 있다. ⓒEBN

'다이슨 퓨어 핫앤쿨'(Dyson Pure Hot+Cool) 공기청정기 출시 행사에서 모델들이 유해먼지 실험을 하고 있다. ⓒEBN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이 신제품 '다이슨 퓨어 핫앤쿨'(Dyson Pure Hot+Cool) 공기청정기를 한국에 내놓는다. 지난 9월 일본과 중국에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다.

다이슨은 15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찬바람과 더운 바람이 함께 나오는 공기청정기를 공개했다.

다이슨은 올 초 한국에 출시한 4세대 공기청정기가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판단, 공기질·온도를 전반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로 올 연말 및 내년 상반기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다이슨은 영국 자국 내 출시 보다 아시아 권 내 출시를 서두르며 시장 잠재성이 큰 지역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업계에 따르면 미세먼지, 황사 문제가 심각한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공기정화기의 시장 잠재성이 크다. 중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부의 시급한 과제 중 하나로 공해를 꼽은 바 있다.

아시아는 현재 다이슨이 성장 동력을 얻는 중요 시장이기도 하다. 다이슨의 지난해 매출은 1년 전보다 40% 증가한 46억 달러(약 5조1934억원)며 이중 4분의 3을 아시아 시장에서 거뒀다.

견인차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급성장이다. 다이슨의 아시아 지역 성장률은 73%로, 유럽(21%), 북미(19%)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는 신흥국의 소득 향상으로 가전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탁월한 성능과 독특한 디자인의 다이슨 제품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이슨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외부 대기오염이 상당히 심각하다. 아시아 주거 환경을 고려해서 아시아 직역에 처음으로 론칭 한 것"이라며 "이번 '다이슨 퓨어 핫앤쿨' 제품은 아시아 지역 만을 겨냥한 제품은 아니다. 다만 중국은 세계 최대 공기청정기 시장이기도 하며 역설적이지만 공기오염이 심하고 우리나라가 그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성을 고려한 출시전략"이라며 "중국과 일본은 지난 9월 출시했고 영국에서는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았는데 앞으로 10~15년 후까지 내다보고 흥미로운 제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200~300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온풍기 겸용)는 화이트 실버 및 아이언 블루 색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비자 권장 가격은 99만8000원이다.

온풍 기능이 추가된 만큼 에너지소비효율 스티커도 두 개가 부착된다. 기존 공기청정기처럼 냉풍 기능만 사용하면 4등급이다. 온풍기 기능을 활성화할 경우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평균 월 20만원 정도의 전기료가 부과된다. 다만 다이슨 관계자는 "사용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루종일 돌렸을 때 20만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필터의 경우 실제 오염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하루 12시간을 사용하는 경우 평균 12개월 정도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필터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헤파필터와 활성탄소필터 두 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두 필터 합해 1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회원이자 한양대학교 국제병원 원장 윤호주 교수가 참석해 2012년 대기오염으로 37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는 WHO estimate 자료를 인용해 실내 공기 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제품은 16일 다이슨 웹사이트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이달 19일부터는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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