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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손실 380억…7분기 연속 ↓

  • 송고 2018.11.15 10:26 | 수정 2018.11.15 10:21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실적 개선 위해 제품 구조조정·상생 노사문화 조성

ⓒ금호타이어 홈페이지 캡쳐

ⓒ금호타이어 홈페이지 캡쳐

금호타이어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80억원으로 적자가 계속된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분기부터 7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영업손실 폭은 전년동기 대비 161.6%, 전 분기보다 200%나 커졌다. 3분기 매출액도 1년 전보다 16% 줄어든 6347억원에 그쳤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단가 조정 등 과거 잘못된 경영 관행을 개선하는 작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경기 부진으로 인한 완성차업계의 업황 악화가 겹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실적 개선을 위해 브랜드 가치 안정화와 거래처와의 신뢰회복, 상생을 위한 노사문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품 구조조정 및 단가 인상, 안정적인 납기 체계 구축, 신규 거래처 개발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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