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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곧 소폭 인사·조직개편...안정화·미래사업 방점

  • 송고 2018.11.14 11:15 | 수정 2018.11.14 11:29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대내외 불확실성 고려...예년 보다 시기 앞당 길 전망

삼성그룹이 이달 중 사장급 경영진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안정에 무게를 싣는 동시에 삼성의 미래 먹거리에 힘을 싣는 인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이 이달 중 사장급 경영진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안정에 무게를 싣는 동시에 삼성의 미래 먹거리에 힘을 싣는 인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이 이달 중 사장급 경영진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의 와병으로 인한 부재가 길어지면서 이재용 부회장 체제를 구축해야 하지만 이 부회장의 대법원 판결이 내년 초로 예상되는 만큼 큰 폭의 인사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안정에 무게를 싣는 동시에 삼성의 미래 먹거리에 힘을 싣는 인사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이달 중 사장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그룹 인사가 지체되면서 조직 혼란이 가중된 바 있다"며 "올해는 조직 안정을 위해 연말 인사를 예년보다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은 그룹 콘트롤 타워인 미래전략실이 해체됐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에 복귀했다는 점에서 인사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이 부회장의 대법원 판결이 남아있고 지난해 큰 폭의 물갈이가 있었던 만큼 올해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삼성전자에서는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 등 3명의 대표이사가 일제히 물러나는 세대 교체를 단행한 바 있다. 핵심 사업인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장에 김기남 반도체 부문 사장, CE(소비자 가전) 부문장에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 IM(IT·모바일) 부문장에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을 각각 임명하며 물갈이를 했다.

삼성전자의 주력인 3대 사업부문 대표의 경우 현안을 파악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통상 3~4년 이상 기회를 부여한 관례를 감안할때 현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영입된 IT분야 임원을 중심으로 사장급 승진인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삼성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AI·전장·5G·바이오를 제시하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만큼 이에 힘을 실어줄 인사가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 신기록을 세웠지만 반도체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내년 반도체 업황 고점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며 "이재용 부회장 복귀로 신사업에 다시 투자하고 있는 만큼 이에 방점을 찍는 인사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의 금융 계열사도 지난해 50대 사장으로 대폭 물갈이를 하고 세대교체를 단행해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령주식 배당사고를 일으킨 삼성증권의 경우 구성훈 전 사장이 사임하면서 장석훈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임시 대행하고 있어 물갈이가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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