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19
10.1℃
코스피 2,651.59 34.25(-1.28%)
코스닥 888.90 5.58(-0.62%)
USD$ 1339.8 3.3
EUR€ 1456.4 3.3
JPY¥ 892.6 -3.8
CNY¥ 185.8 0.3
BTC 96,756,000 2,844,000(-2.86%)
ETH 5,016,000 249,000(-4.73%)
XRP 895.4 13.6(-1.5%)
BCH 551,600 38,000(-6.45%)
EOS 1,373 129(-8.5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EBN 오늘(13일) 이슈 종합] 금융권 연말 인사 태풍…대규모 물갈이 가능성 등

  • 송고 2018.11.13 21:01 | 수정 2018.11.13 20:5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금융권 연말 인사 태풍…대규모 물갈이 가능성

청와대 경제팀이 홍남기-김수현으로 교체된 가운데 금융권 전반에도 임기만료에 따른 대규모 인사 태풍이 불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100여명 임원의 임기가 끝나는데다가 보험권 등 2금융권의 수장 교체도 유력시되고 있어서다.
금융권은 현재 계파갈등과 세대 간 형평 문제뿐만 아니라 무한경쟁 속에서 혁신금융까지 전개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 인사 적체난까지 안고 있는 금융권이 물갈이를 통한 변화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다만 채용비리 논란으로 격랑의 시간을 보낸 은행들은 조직안정화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제기된다.

◆수익형 부동산 대출 규제에도 소형 오피스텔 인기

1인 가구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소형 오피스텔이 여전히 인기다.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대출 규제가 대폭 강화됐지만, 1~2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인 신규 오피스텔 분양도 잇따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대출자의 종합적인 부채상환 능력을 반영해 대출 여부를 평가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반사이익을 거둬온 수익형 부동산시장의 투자여건이 악화될 전망이다.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전체에다 신용대출 원리금, 전세보증금대출 이자까지 모두 합쳐 심사하기 때문에 앞으로 신규 대출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생보사 '그 나물에 그 밥'…커지는 M&A 필요성

생명보험회사가 내놓는 신상품의 독창성을 가늠할 수 있는 '배타적 사용권' 획득은 올해 들어 급감하는 추세다. 생보사들이 차별점이 거의 없는 상품을 백화점식으로 내놓고 있는 행태가 심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대동소이한 상품 포트폴리오는 생보사들이 수익성 부진을 겪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수익성 부진은 다시 상품 개발 여력 축소로 이어지면서 악순환을 유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고령화시대를 앞두고 생명보험시장의 파이 자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생보사간 M&A(인수합병) 필요성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인사 앞둔 롯데·신세계, 변화냐 안정이냐

다음달 초 연말 정기 임원인사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롯데와 신세계그룹의 인사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내외 경제지표에 빨간불이 켜진만큼, 두 유통그룹 모두 변화보다 '안정'에 초점을 둔 인사가 점쳐지고 있다. 올해 롯데 임원인사는 당초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통상 롯데그룹의 임원인사는 12월 중순이나 말경 이뤄졌다. 하지만 약 8개월동안 구속수감으로 발이 묶였던 신동빈 회장이 석방되면서 올해는 12월 초에 단행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매년 12월 초 인사를 단행해 왔던만큼 올해 임원인사도 12월 초에 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달 3일이 예상된다.

◆특판에 금리 올리고…RP 판매 열올리는 증권사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증권사들이 환매조건부채권(RP) 판매로 자금 조달에 한창이다. 금리도 상승 분위기여서 RP의 인기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RP와 같은 확정 금리형 상품은 요즘 처럼 증시가 하락하고 금리가 인상 기조일때 찾는 고객이 많아진다. RP는 금융기관이 일정 기간 후 확정금리를 보태 되사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증권사는 RP 판매로 조달한 자금으로 자기매매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 이날 코스피가 미국발 충격으로 2060선을 횡보하는 등 수익률이 하락하는 반면 RP는 금리는 상승 추세여서 투자 매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GM 글로벌 구조조정 삭풍…한국지엠 영향 없나

제너럴모터스(GM)가 글로벌 인원 감축의 칼을 뽑았다. 한국지엠은 전무급 이상이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메리 바라 GM CEO겸 회장은 지난달 31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직후 글로벌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1만8000명 감원 방침을 밝혔다. 12년 이상 근무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는 통보다. GM의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는데도 메리바라 회장은 미중 무역전쟁 등에 따른 비용증가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또한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비용절감 노력으로 풀이되고 있다.

◆'횡령·배임' 혐의 이중근 부영 회장 1심서 징역 5년

거액의 횡령·배임과 임대주택 비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77)이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부영 측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법리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변호인단과 상의해서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순형 부장판사)는 이 회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5년과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검찰의 구형량은 징역 12년에 벌금 73억원이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51.59 34.25(-1.28)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19 14:23

96,756,000

▼ 2,844,000 (2.86%)

빗썸

03.19 14:23

96,110,000

▼ 3,059,000 (3.08%)

코빗

03.19 14:23

96,218,000

▼ 2,922,000 (2.9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