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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3Q 영업익 1조3952억…3분기만의 흑자전환

  • 송고 2018.11.13 16:48 | 수정 2018.11.13 16:4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영업익 전년比 49.7% 감소…국제연료가 상승으로 연료비·구입전력비 증가

한국전력이 3분기 연속 영업적자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조39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7%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조40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8%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영업적자에서 흑자로 전환에 성공한 이유로는 타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판매단가와 판매량 증가, 비용 절감 등의 자구노력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주요 원인으로는 국제연료가격 상승으로 연료비, 구입전력비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누진제 한시완화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전기판매량 증가로 전기판매수익은 3847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국제연료가격 상승 등으로 발전자회사의 연료비 1조원 상승, 민간발전사로부터 전력구입비 9000억원 증가 등으로 주요 영업비용이 1조9000억원 증가했다.

안전점검을 마치고 정상 가동되는 원전이 늘면서 원전이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음에도 국제 연료가격 상승으로 영업비용이 크게 증가했다.

한전은 고유가 지속 등 대외환경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김종갑 사장 취임 이후 고강도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한전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 설비보수 자체수행, 송·배전 설비 시공기준 및 방법개선 등으로 비용절감 7000억원, 송배전설비 및 통신설비임대수익 확대 등 부가수익 창출 2000억원, 기타 제도개선 2000억원 등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고강도 경영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발전자회사는 각 회사별 상황에 따라 불요불급한 비용절감, 제도개선 등으로 총 1조4000억원 규모의 비상경영을 추진한다.

한전 관계자는 "내년으로 예정된 사우디 원전사업 우선협상자 선정에 대비해 원전 추가 수주 노력 등 해외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지난달 열린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등 전력 사업 다변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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