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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 중소형 컨선 시장 강자 등극

  • 송고 2018.11.13 15:07 | 수정 2018.11.13 15:04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현대미포조선, 올해 발주된 1800TEU급 28척 중 26척 수주

수주가격도 오름세로 효자 노릇 '톡톡'

현대미포조선 울산조선소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 울산조선소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이 중소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는 올해 발주된 28척의 중소형 컨테이너선(1800TEU급 피더 컨테이너선) 중 26척을 수주했다. 90%가 넘는 수주점유율이다.

피더 컨테이너선은 대형 컨테이너선 선박이 기항하는 중추항만에서 인근 중소형 항만까지 컨테이너를 수송하는 3000TEU급 미만의 중소형 컨테이너선을 말한다.

이 시장의 전망은 밝다. 선박교체가 필요한 선령 15년 이상의 노후선박 비중이 45%에 달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선박교체가 이뤄진 선박은 7% 수준에 불과해 노후선박의 신조선박 교체 움직임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움직임은 현대미포에게도 희소식이다. 해외 선사들 입장에서는 현대미포의 기술력이나 품질을 믿고 발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수주가격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미포조선이 이스라엘 XT쉬핑에서 수주한 선박의 경우 전달 수주한 동형급 선박 가격(2740만달러)보다 9.5% 높았다. 뿐만 아니라 시장가격보다도 12% 가량 높게 책정됐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향후 중소형 컨테이너선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소형 컨테이선은 현대미포의 전략선종인 만큼 더 집중해 모든 발주를 따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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