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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글로벌 구조조정 삭풍…한국지엠 영향 없나

  • 송고 2018.11.13 10:52 | 수정 2018.11.13 11:03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지역 1만8000명 감원

글로벌 전무급 이상도 대상...한국지엠은 20~30명 해당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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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가 글로벌 인원 감축의 칼을 뽑았다. 한국지엠은 전무급 이상이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 바라 GM CEO겸 회장은 지난달 31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직후 글로벌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1만8000명 감원 방침을 밝혔다.

12년 이상 근무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는 통보다.

GM의 3분기 매출액은 358억달러(약 40조769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6.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2억달러(약 3조6442억만원)로 25% 증가했다.

GM의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는데도 메리바라 회장은 미중 무역전쟁 등에 따른 비용증가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또한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비용절감 노력으로 풀이되고 있다.

GM은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기술에도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GM 자율주행기술에 22억5000만달러, GM은 11억달러를 투자키로 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메리바라 회장의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구조조정 메일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북미의 1만8000명의 임직원들에 이어 글로벌 전무급 이상도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때문에 한국지엠의 경우 전무급 이상인 20~30명 정도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메리바라 회장은 한국지엠의 상반기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절감이 실현되기 시작했다고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밝히기도 했다. 그는 “한국에서 구조조정의 결과로 비용절감의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상반기 노사가 구조조정에 합의해 내년 이후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희망퇴직 프로그램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그리고 12년 이상 근무한 글로벌 전무급 이상이 해당된다”라며 “한국지엠 직원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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