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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BIS 신임 이사로 선임

  • 송고 2018.11.13 10:33 | 수정 2018.11.13 10:28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한은 총재 선출, 1997년 BIS 가입 이후 첫 사례

국제금융 현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 낼 예정

이주열 한은 총재가 BIS 이사회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 EBN

이주열 한은 총재가 BIS 이사회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 EBN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이사회의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한국은행은 이 총재가 11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국제결제은행(BIS) 본부에서 개최된 정례 'BIS 이사회(Board of Directors)'에서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BIS 이사 임기는 3년이며 내년 1월부터 공식 임기가 시작된다.

한국 중앙은행 총재가 BIS 신임이사로 선출된 것은 1997년 우리나라가 BIS에 가입한 이후 처음이다.

BIS 이사회는 BIS의 전략과 정책방향 등을 결정하고 집행부 업무를 감독하는 BIS의 실질적 최고의사 결정기구로서 당연직 이사(창립회원국 총재 6명), 지명직 이사(미 뉴욕연준 총재), 선출직 이사(이사회가 일반회원국 총재 중에서 선출, 최대 11명) 등 18명으로 구성된다.

BIS는 올해부터 지명직 이사를 기존 5명에서 1명으로 줄이는 대신 선출직 이사를 1명 늘렸고, 이 총재가 그 자리에 선임됐다.

우리나라는 이 총재의 BIS 이사 선임으로 향후 의제설정자(agenda-setter)로서 국제금융 현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

BIS는 1930년에 설립된 현존 최고(最古) 국제기구로, 주요 60개국 중앙은행이 회원이다. '중앙은행들의 중앙은행'으로 불리며,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금융 안정을 위한 중앙은행 간 협력의 구심점이 됐다.

한은 관계자는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진 점과 함께 이 총재가 지난 2014년부터 BIS 총재회의 및 주요 현안 논의에 기여한 점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BIS이사로 선정됐다"며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상호 관심사, 현안 이슈 등에 대해 대면 또는 유선으로 언제든 직접 협의할 수 있는 협력 채널이 크게 강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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