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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3분기 사상 최대 분기매출…면세점 '적자'

  • 송고 2018.11.09 09:02 | 수정 2018.11.09 09:00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면세점 '연착륙'·신세계인터 화장품 '고성장'

신규 면세점 개점 비용 증가로 이익 감소

[사진=신세계백화점]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가 3분기 사상 최대 분기매출을 달성하며 깜짝 실적을 냈다. 면세점, 화장품, 백화점 등 사업부문 호조가 주효했다.

신세계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5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8.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매출 규모다.

다만 영업이익이 70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80억원으로 10.1% 줄었다.

사업 분야별로는 신세계백화점의 3분기 매출이 43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0% 늘었고, 영업이익은 470억원으로 18.4%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SI)의 3분기 매출은 16.0% 증가한 3118억원을, 영업이익은 1158% 늘어난 115억원을 기록해 고신장했다. '비디비치'와 수입화장품 등 코스메틱 부문의 성장과 리빙브랜드 '자주'의 손익이 개선된 탓이다.

그간 신세계 전체 매출을 견인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던 신세계DF는 신규출점 비용 증가 등으로 적자전환했다. 신세계DF의 3분기 매출은 5793억원으로 114.0% 늘었고 영업적자는 32억원을 냈다.

메리어트호텔 리뉴얼 공사를 진행한 센트럴시티도 172억원 영업이익을 내며 전년 동기간보다 이익이 33.9% 감소했다. 올 초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된 까사미아도 240억원 매출에 10억원 적자를 냈다.

신세계 관계자는 "면세점 신규 매장(인천공항 제1터미널·강남점)의 성공적 안착,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사업 고성장, 백화점 대형점포 중심의 견고한 매출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면세점 신규 매장 오픈으로 인한 비용 증가와 센트럴시티 리뉴얼 공사로 인한 영업 공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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