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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멈췄다…60주만에 보합 전환

  • 송고 2018.11.08 15:32 | 수정 2018.11.08 15:29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9.13대책 효과…작년 9월 둘째주 이후 1년 2개월만

강남4구 전셋값 하락폭 전주대비 2배

서울의 한 아파트단지 전경.ⓒEBN

서울의 한 아파트단지 전경.ⓒEBN

서울 아파트값이 60주 만에 보합 전환했다. 지난해 9월 둘째 주에 상승 전환된 이후 1년 2개월 만에 상승세가 멈춘 것이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5일 조사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 수준의 보합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종부세와 세제강화, 임대사업자 혜택축소·대출규제 등을 담은 9.13대책 효과 등으로 보합 전환됐다.

지난주 보합이던 강남 11개구의 아파트값도 -0.02% 하락했다. 특히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확산되며 3주 연속 떨어졌다.

강동구는 17주 만에 보합 전환됐다. 급등 피로감이 누적된 고덕동 신축아파트에 매수세가 실종됐기 때문이다.

강북 14개구는 금주 0.03%로 전주(0.04%) 대비 소폭 하락했다. 종로구는 상승폭이 낮았던 주상복합과 구축 중소형 위주로 하락했다. 강북·노원·동대문·성북구는 개발호재(동북선 등)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용산구는 호가 하락에도 매물이 누적되며 2주 연속 떨어졌다.

반면 인천과 경기는 전주 대비 각각 0.01% 상승했다. 부평구(+0.18%)는 부평·삼산동 지하철 인근단지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폭이 커졌고, 구리(+1.02%) 별내선 역사 예정인 인창동 등을 중심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이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양시 덕양구(+0.42%)도 개발호재(대곡소사선·대곡역세권 개발·GTX-A 등)로 수요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방에서는 대구(0.09%)·광주광역시(0.12%)·대전(0.28%)·전남(0.09%)·세종(0.01%) 등 5개 지역만 가격이 올랐으며 울산(-0.27%)의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떨어졌다. 부산(-0.09%)과 강원(-0.20%)·충남(-0.09%)·충북(-0.15%)·경남(-0.16%) 등지는 지난주보다 낙폭이 커졌다.

아파트 전셋값은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낙폭이 커지는 분위기다. 서울의 경우 지난주 -0.01%에서 이번주 -0.03%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과 동시에 낙폭도 커졌다. 강남 4구가 -0.06%로 지난주(-0.03%)보다 하락폭이 2배로 커졌다.

입주물량이 늘어난 경기지역의 전셋값도 0.08% 하락하며 지난주(-0.03%)보다 내림폭이 확대됐다.

이에 비해 세종시는 지난주에 이어 금주에도 1%대(1.32%)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 물건이 부족한 가운데 정부청사 인근의 아파트와 대전 지역 출퇴근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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