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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수입차 1위 복귀…업계 판매 회복 '아직'

  • 송고 2018.11.05 10:55 | 수정 2018.11.05 10:50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10월 수입차 신규등록 2만813대…전년비 23.6% ↑

벤츠 E클래스 연식변경 가솔린 출고 확대…렉서스 ES '흥행돌풍'

ⓒ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한달 만에 수입차 업계 판매 1위로 복귀했다. 벤츠는 지난달 판매량을 상반기 수준으로 회복하며 압도적인 1위로 올라섰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9월 1만7222대 보다 20.9% 증가한 2만813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 보면 벤츠가 6371대를 팔아 왕좌에 귀환했다. 벤츠는 지난 7월 이후 판매 감소세가 이어졌으며 9월에는 1943대까지 판매량이 급감했다. 디젤 모델 인증 지연으로 주요 모델 물량 수급에 차질을 빚은 것이 원인이었다.

이에 따라 벤츠는 지난달 업계 4위로 떨어지는 등 체면을 구겼지만 10월 곧바로 볼륨 회복을 시현했다. 벤츠는 지난달 E300, E300 4MATIC 등 E클래스 모델의 2019년 연식변경 모델이 풀리면서 한숨을 돌렸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상반기 이후 디젤 모델의 인증 지연으로 재고 부족을 겪으며 판매량 하락이 있었지만 지난달 E클래스 연식변경 모델의 출고가 본격화 되면서 물량을 회복했다"며 "E클래스 디젤 모델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MW코리아는 10월 판매량 2131대를 기록했다. 지난달보다 소폭 늘었지만 여전히 2000대 수준의 물량으로 판매 절벽이 이어지고 있다. X2 등 신차 출시가 지연된 가운데 주력 모델인 5시리즈와 3시리즈도 가솔린 모델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달 나란히 1, 2위를 꿰찼던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각각 349대, 1302대를 팔았다. 아우디폭스바겐은 본사의 요청으로 주력 디젤 차종의 판매가 잠정 중단된 상태로 폭스바겐은 가솔린 모델인 파사트 TSI만이 유일하게 출고중이다.

이 가운데 한국토요타는 선전했다. 렉서스 코리아는 지난달 주력모델 ES의 완전변경 신차를 출시하며 업계 3위를 기록했다. 신형 ES는 지난달에만 1600대 이상이 판매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그 뒤를 토요타 코리아가 1341대를 팔아 4위로 이었다.

수입차 시장이 월 2만대 수준의 판매세를 회복했지만 업계의 '판매 절벽'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벤츠와 렉서스 등 일부 브랜드가 연식변경 및 신차 출시로 판매량을 끌어올렸으나 전반적인 물량 축소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

특히 디젤차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판매된 수입차 가운데 가솔린 모델은 1만2197대로 58.6% 비중을 차지한 반면 디젤차는 4740대(22.8%)에 그쳤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2668대), 렉서스 ES300h(1633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348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0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출시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 들어 10월까지 수입차 누적 신규등록 대수는 21만7868대로 전년 동기 누적 19만394대 보다 14.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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