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코스피 롤러코스터…전문가 추천종목은

송고 2018.11.04 00:01 | 수정 2018.11.04 10:20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BN

지난주 국내 증시는 급락과 급등을 반복했다. 그만큼 주가가 저점을 터치한 종목도 많아지고 있다.

◆ 하나금융투자 "삼성전기·롯데케미칼·메디톡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기에 대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호황은 중장기적으로 가시성이 높다"며 "2019년 1분기 갤럭시S10향 트리플 카메라 공급으로 이익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에 대해서는 "인도네시아 나프타분해시설(NCC) 증설 등으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지주사 편입으로 그룹 정책에 따라 배당성향 상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메디톡스에 대해서는 "앨러간의 이노톡스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 제출 기대감과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뉴로녹스 품목허가 신청서 제출, 시판 허가가 기대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 SK증권 "고려아연·CJ ENM·한미약품"

SK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주요 금속가격 하락은 부담요인이었으나 아연·연 판매량 확대로 만회될 것"이라며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반등한 금속가격, 높아진 제련 수수료 협상력, 우호적인 원·달러 환경은 향후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CJ ENM에 대해서는 "LTE 무제한요금제 등으로 통신 이용 환경이 개선되며 최근 모바일 동영상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는 중"이라며 "이는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영상 컨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사의컨텐츠를 확보하고자 하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CJ ENM의 장기적 수익배분 비율 변화에 따른 가치 확대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에 대해서는 "BTK 면역억제제 임상중단과 올리타 판매 중단 등의 악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롤론티스, 포지오티닙 등 여타 파이프라인의 순조로운 임상 진행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북경한미의 고성장세가 올해 실적의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 "우리은행·LG생활건강·한국전자금융"

KB증권은 우리은행에 대해 "실적 개선과 높은 시가배당률이 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지주사 전환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가액이 하방 경직성"이라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에 대해서는 "화장품 부문 면세점 및 중국에서 '후'의 판매 호조 지속으로 꾸준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전자금융에 대해서는 "차고지증명제 실시 확대, 불법주정차 과태로 상향에 대한 논의로 무인주차장 사업의 영업환경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및 운영관리 측면에서 효율이 높은 무인주차장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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