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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타트업이 미래다"…생태계 조성 앞장

  • 송고 2018.11.02 15:13 | 수정 2018.11.02 15:09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스타트업과 기술 공유하고 함께 성장 할 것"

창업자 뿐 아니라 청년 지원까지 '다각화'

스타트업 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국내기업 대한 인식 순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스타트업 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국내기업 대한 인식 순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네이버가 탄탄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비롯해 새로운 업체 발굴·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네이버 이날 스타트업의 고민과 문제해결 경험을 나누는 '테크 밋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열고 기술 개발, 자금확보, 투자자 설득 등에 관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송창현 네이버 CTO는 "기술 창업가와 투자자들의 지지가 없었다면 이같은 기술 스타트업의 장을 만들 수 없었을 것"이라며 "소프트웨어의 현재가 있게 한 이름없는 영웅들과 서로의 기술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그간 스타트업 투자·지원 프로젝트 'D2스타트업팩토리(D2SF)'를 통해 투자한 기업의 성과를 공개하는 데모데이, AI등 기술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데뷰(Deview) 등을 개최해왔다. 네이버는 '테크 밋 스타트업'도 데뷰처럼 연례 행사로 열 계획이다.

네이버는 국내외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달 25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투자는 생존과 성장을 위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올 상반기 네이버는 실시간 여행 가이드 앱 서비스 업체 '트리플', 동영상 콘텐츠 제작사 '72초', 제조업 특화 AI솔루션 제공 업체 '마키나락스', 고정밀 3차원 지도 제작 솔루션 개발 업체 '모빌테크' 등에 총 3324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9월에는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팩토리(D2SF)를 통해 헬스케어 기술 스타트업 3곳에 투자했다.

해당 스타트업은 딥러닝 기반의 음식 및 영양정보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두잉랩(DoingLAB), 원격 심리상담 플랫폼을 운영업체 아토머스(Atommerce), 수면 개선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사 아모랩(Amo Lab) 등이다.

네이버 D2SF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28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네이버 및 라인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네이버는 미래에 기술 산업 역군으로 거듭날 청년에 대한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디자인 캠프 2019(Design Camp 2019)' 참가자를 모집했다. 올해 디자인 캠프에서는 총 14명의 학생들이 파리, 도쿄 등 글로벌 거점에서 서비스의 기획부터 설계,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디자인 캠프 2019'는 내년 1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프랑스 파리 '스테이션F'에 위치한 네이버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캠퍼스 '스페이스 그린'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글로벌 메신저 '라인'의 오피스에서 근무하며 현지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경험을 가지게 된다.

참가자들은 해당 기간 동안에 급여 및 해외 현지 숙소, 왕복 항공권이 제공되며 선배 사원들의 정기적인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는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하고 업계에서 두루 활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역량 있는 디자인 인재 발굴과 육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발간된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8'에 따르면 스타트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창업자들은 자신들의 활동을 가장 적극적으로 돕는 국내 대기업으로 네이버를 꼽았다. 이어 카카오, 롯데, SK, GS홈쇼핑, 삼성, 한화, 현대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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