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수출 재개 기대감 고조, 최종판정까지 두고 봐야
미국이 포스코에서 수입하는 냉연강판에 이어 열연강판에 부과하는 잠정 관세율도 대폭 낮추면서 대미 수출 재개가 기대되고 있다.
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간) 포스코 열연강판에 적용할 상계관세(CVD) 관련 연례재심 1차 예비판정 결과 1.73%로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미국 상무부는 포스코 열연강판에 CVD 관세율을 57.04%로 매겼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 10월 5일 포스코 냉연강판에 대한 잠정 관세율도 59.72%에서 4.51%로 크게 낮춘 바 있다.
앞서 포스코는 원심 결과 올해 할당받았던 열연강판과 냉연강판의 미국 수출 쿼터를 포기한 바 있다.
다만 미국 상무부의 최종판정은 아직 나오지 않은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온다. 포스코의 미국향 냉연강판 및 열연강판에 매기는 관세율에 대한 최종판정은 오는 2019년 상반기 중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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