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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행장 “비올 때 우산 같이 쓰겠다”

  • 송고 2018.11.01 16:34 | 수정 2018.11.01 16:30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자동차부품·조선기자재업계 유동성 지원 추진

재대출·만기연장 시 한시적 대출금 한도 유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자동차부품업계를 방문하며 자금난 완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1일 은성수 행장이 전북 익산에 위치한 티앤지를 찾아 자동차부품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상용차 조향·현가장치를 생산하는 티앤지는 현대전주상용차, 티타대우상용차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으로 연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부품업계는 매출감소, 임금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으며 금융권의 여신한도 대출 축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설종훈 티앤지 대표이사는 “완성차 업체를 정점으로 수직계열화된 국내 자동차산업 특성으로 인해 영세 부품사는 물론 1차 부품업체들까지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금융권의 대출한도까지 축소돼 인건비 등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은성수 행장은 “자동차부품업계 구조개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비올 때 우산을 같이 쓴다’는 심정으로 유동성 지원과 금리부담 완화 등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출입은행은 매출 및 이익감소,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대출한도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및 조선기자재업체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재대출 또는 만기연장 시 대출금 한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신용등급 하락으로 금리인상 요인이 발생할 경우 이를 흡수해 업계 자금난 완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티앤지에 이어 수은 전주·광주 지점을 방문해 자동차부품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당부한 은성수 행장은 부산, 울산, 대구 등 산업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및 조선기자재업체들의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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