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ABL생명 감사실장 겸 부사장인 김수봉씨를 부사장(사진)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기존 이병호 상근 감사가 임기 만료로 퇴임함에 따라 ABL생명 감사실장이기도 한 김 부사장이 동양생명 감사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사장은 보험감독원 출신으로 금융감독원 인사팀장과 총무국 실장, 생명보험서비스국장을 거쳐 보험 담당 부원장보를 역임했다. 2013년 11월에는 제10대 보험개발원장으로 부임해 통계 서비스 선진화와 보험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강화로 보험 산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부사장은 오는 16일 동양생명에 공식 취임한다.
동양생명은 "회사의 경영관리를 강화하고자 김수봉 전 ABL 부사장을 영입했다"며 "오랜 기간 금융감독 기관에 종사하며 보험 경영관리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은 김 부사장이 한·중 양국의 문화와 전략을 잘 융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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