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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0월 내수 판매 올해 '최대'…렉스턴 스포츠가 '효자'
- 송고 2018.11.01 14:40 | 수정 2018.11.01 14:35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 기록
렉스턴 브랜드 흥행 호조…내수 9년 연속 성장 전망
렉스턴 스포츠.ⓒ쌍용차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 내수 1만82대, 수출 3342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342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주력모델의 판매증가로 내수, 수출이 동시에 월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전체 월 판매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4.9%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내수 판매는 렉스턴 브랜드의 흥행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6%의 높은 증가세로 올해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전년 대비 139.1% 증가한 4099대를 판매하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주력 모델의 판매호조로 올해 누계 판매량도 전년비 성장세로 추세전환 됨에 따라 내수 9년 연속 성장세 달성 전망을 밝게 했다.
수출 역시 렉스턴 스포츠 등 신규 라인업을 본격 투입한 데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했다.
렉스턴 스포츠의 해외 론칭이 지난 9월부터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수출 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내수, 수출 모두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증가 추세라면 4분기 최대 판매 달성을 통해 분기 흑자 전환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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