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첫 단독 로드숍 ‘가로수길 직영점’ 오픈

송고 2018.10.31 17:15 | 수정 2018.10.31 17:10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애플스토어 맞은편에 위치…오픈 기념 이벤트 마련

모바일 패션 액세서리 전문 기업 슈피겐코리아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가로수길 직영점'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1일 오픈하는 '가로수길 직영점'은 슈피겐의 세 번째 직영점이자 첫 단독 로드숍이다. 2030세대의 유입이 많은 트렌드의 중심지 가로수길에 위치했으며 IT와 모바일에 관심이 높은 고객의 동선을 고려해 애플스토어 맞은편에 입점했다.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과 대형 유통 채널 내 숍인숍 매장을 중심으로 전 세계 6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슈피겐코리아는 작년 11월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최초 직영점을 오픈한 바 있다. 이후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꾸준한 관심이 이어져 세 번째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

가로수길 매장에는 스마트폰 케이스를 비롯해 보조배터리, 고속무선충전기 등 슈피겐의 다양한 모바일 액세서리와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존을 마련했다. 또한 세련된 블랙과 화이트를 메인 컬러로 꾸며졌으며 벽면에도 주요 제품들을 전시해 마치 예술 공간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이밖에 해당 매장에 아이디어 상품을 소개하는 '스타트업 존'을 마련해 유망한 스타트업의 홍보 및 판로 지원 채널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오픈 이벤트도 마련됐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신모래·박상혁 작가와 협업을 통해 스마트폰 케이스, 무선충전기, 스타일링, 보조배터리 등 인기 아이템 4종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 오픈날은 전 제품 50% 할인((콜라보 상품 제외)행사를 진행하며 1만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1천명에게는 신모래 작가의 그림이 담긴 파우치를 제공한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본부장은 "슈피겐이 미국 아마존 셀러 11위를 차지하는 등 온라인 위주로 성장했지만 체험 공간 마련과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직영점을 선보이고 있다"며 "가로수길 매장은 애플스토어와 함께 국내 소비자들에게 모바일 라이프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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