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8년 11월 20일 08:48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한화그룹, 인천 '태양의 숲 7호' 조성…미세먼지 저감 앞장

친환경 숲 식수행사 진행…몽골, 중국, 한국 등 50만 그루 심어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등록 : 2018-10-28 11:19

▲ 27일 인천광역시 서구 수도권 제2매립지에서 진행된 ‘한화 태양의 숲 7호 조성 행사’에 참여한 태양의 숲 원정대가 나무를 심고 있다. ⓒ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중국발 미세먼지가 수도권으로 유입되는 바람길 '인천'에 '미세먼지 방지숲'을 조성한다.

한화그룹은 미세먼지 방지숲 '한화 태양의 숲 7호' 조성을 위한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인천광역시 서구 수도권 제2매립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최선목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과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 일반시민과 한화그룹 임직원 등 총 100여 명의 '태양의 숲 원정대'가 함께했다.

수도권 제2 매립지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수도권으로 유입되는 바람길에 위치해 미세먼지 방지에 있어 중요한 지역이다. 한화에서는 이번 숲 조성에 느티나무, 소나무, 대왕참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수종을 심어 바람길의 중심에서 미세먼지 방지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11월 말까지 조성될 이번 태양의 숲은 한화의 태양광 발전설비로 생산한 전기로 키운 묘목들을 심는다. 태양의 숲에 사용된 묘목은 화석연료의 이용 없이 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를 조달해 완전한 친환경 숲을 완성한다는게 한화측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7월 한화그룹은 복지기관, 섬마을 등 에너지가 꼭 필요한 곳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부하는 활동인 '한화 해피선샤인'과 공동으로 묘목장에 태양광 패널을 기증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편 '한화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2011년부터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온 프로젝트다.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숲을 시작으로 중국, 한국 등지에 1~6호 숲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7호 숲을 포함하면 약 133만㎡의 면적(축구장 180여개 규모)에 총 49만 9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게 된다. 특히 중국 닝샤 지역 사막에 숲을 조성하는 과정에서는 세계 최초로 8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기증해 묘목을 키워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