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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출렁이니 '방어주' 뜬다…보험주 두각

  • 송고 2018.10.25 16:19 | 수정 2018.10.25 16:15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전통적 경기 방어주 음식료업종은 약세

보험주 3거래일 평균 0.4%↑ 낙폭 방어

그동안 음식료업종이 전통적인 방어주로 여겨졌지만 최근 들어서는 보험주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BN

그동안 음식료업종이 전통적인 방어주로 여겨졌지만 최근 들어서는 보험주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BN

코스피가 연일 급락하면서 연저점을 경신하자 대외 변수에도 변동성이 크지 않은 경기방어주가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음식료업종이 전통적인 방어주로 여겨졌지만 최근 들어서는 보험주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가 0.4% 하락해 2100선이 무너진 가운데서도 보험 테마는 1.27% 상승해 대표적 경기 방어주의 면모를 보였다. 전일 한화손해보험은 3% 넘게 오르기도 했다.

이날은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63% 내린 2063.3포인트로 연저점을 다시 쓰면서 보험주도 하락 마감했지만 최근 3거래일 평균 0.4% 상승했다. 다른 업종에 비해 낙폭을 방어했다는 평가다. 이날 동양생명은 4.45% 상승 마감했다.

최근 코스피 하락세는 2003년 카드채·사스,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2004년 차이나쇼크 다음으로 크게 하락한 수치다.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간밤 미국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동조화되는 양상이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10일 급락 이후 미국 주식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며 "급락 이후 기술주들의 반등보다는 포트폴리오 비중이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등 경기방어주 중심으로 바뀌고 있고 아직까지 하락폭을 키울 수 있는 변수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술적 반등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보험주는 대외 경기에 방어적인 성격을 갖춘데다가 실적 개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강승건 연구원은 "보험주 강세의 원인은 미국금리는 직전 고점에 근접하는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켰고 방어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보험업종 내에서 금리 민감도가 큰 종목은 생명보험이지만 내년도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손해보험사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보험료 인상 역시 보험주에 호재가 될 수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3% 안팎으로 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상이 단행되면 손해보험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보험사들이 자산의 상당 부분을 채권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금리 인상 기조도 보험주에 수혜다. 금리가 인상되면 통상 보험사의 투자이익 증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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