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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분양 쏟아지는데…아직까지 '잠잠'

  • 송고 2018.10.24 14:12 | 수정 2018.10.24 14:21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11월 전국 4만767세대 공급 예정…분양일정 연기 가능성↑

청약제도 개편·분양가 조율 영향에 시장 분위기 '위축'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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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수도권 분양시장에 물량이 대거 공급되는 가운데 시장은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다. 청약제도 개편과 분양가 조율 등으로 신규 분양 일정들이 줄줄이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신규 분양시장이 시기상으론 가을 성수기지만 9.13부동산대책 후속 조치의 영향으로 분양 일정이 미뤄져 잠잠한 상황이다. 당초 이달로 예정된 위례와 판교, 과천 등 수도권 신규 분양 일정이 모두 연기됐으며 서울의 주요 분양 단지들도 해를 넘길 가능성이 크다.

건설사들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분양경기 전망치도 가을 성수기지만 전달보다 오히려 하락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지난 16일 이달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65.4로 전달 보다 17.0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가을 분양시장 대어로 손꼽히던 수도권 주요 단지들의 공급이 연말로 미뤄진 것이 분양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분양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서울의 이달 HSSI 전망치는 92.1로 전월 보다 27.5포인트나 급락했다.

이밖에 △경남(59.3, 26.4포인트↓) △제주(65.2, 25.2포인트↓) △인천(66.6, 19.1포인트↓) △충북(52.1, 18.7포인트↓) △대전(68.9, 18.0p포인트) △부산(56.4, 17.7포인트↓) 등도 분양경기 전망치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내달 알짜 택지지구, 강남권 재건축 물량이 여럿 포함된 만큼 어떤 성적표를 받아 들지 주목된다.

다음달 전국에서 분야예정인 물량은 4만767세대(일반 분양분 2만1943세대)로 전년 동월(3만8224세대)보다 6.6% 증가한 수준이다. 시·도별로는 경기지역이 1만2510세대(일반분양 6729세대)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 6369세대(2912세대) △부산 5156세대(3113세대) △인천 3936세대(3002세대) △ 대전 3514세대(3514세대) △경남 2355세대(1127세대)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사업장으로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리더스원'(전용 59~238㎡, 1317세대) △분당 대장지구 A11·12 블록 '판교 더샵 포레스트'(A11블록 84㎡ 448세대·A12블록 84㎡ 542세대) △검단신도시 AB14블록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74·84㎡ 1452세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미추홀 꿈에그린'(59~142㎡ 864세대)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쌍용예가 플래티넘'(아파트 84㎡ 152세대·오피스텔 19실)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공급대책 마련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규 분양물량에 대한 공급 시기마저 미뤄지면서 분양 막차를 노리던 1주택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달 말부터는 추첨 물량의 75%가 무주택자들에게 우선 배정되며 나머지 25%도 무주택자와 재차 경쟁이 필요해 당첨 확률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어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연구위원은 "대출규제로 기존 주택에서 집 사기가 어려워진데다 청약일정마저 줄줄이 연기되면서 1주택자의 갈아타기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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