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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공격 앞으로"…방송통신시장 1위 도약 날갯짓

  • 송고 2018.10.23 14:51 | 수정 2018.10.23 14:47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케이블TV 인수 추진·5G망 구축 속도…넷플릭스 제휴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LG유플러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방송통신시장에서의 선두권 도약을 예고했다.

LG유플러스는 케이블TV업체 인수를 발판으로 1등 도약을 노린다. 5G 시장에서도 화웨이 장비를 앞세워 정면 돌파에 나섰다. 다음달 안으로 넷플릭스(NETFLIX)와의 콘텐츠 제휴 논의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케이블TV 1위 업체 CJ헬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의 인수 의지가 강해 연내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지난 22일 한 매체는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LG그룹이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최종 승인, 이달 말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다양한 업체를 놓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LG유플러스와 CJ헬로 인수 이슈는 지난 1월부터 끊이지 않았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케이블TV 인수 가능성은 매우 높다. 올해 4분기 중 M&A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인수 이후의 전략 수립에 대한 준비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면 시장점유율은 23.99%로 커져 1위 사업자인 KT그룹(KT·KT스카이라이프)의 점유율 30.54%에 이어 2위가 된다.

유료방송 합산 점유율 33.33%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합산규제도 지난 6월 27일 일몰됐다. LG유플러스 입장에서 CJ헬로는 가입자 확대를 위한 매력적인 카드이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연간 4000억원 수준의 가입자망에 대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한다면 가입자망에 대한 투자비를 일부 점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5G 시장에서도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5G 장비사로 중국의 화웨이를 비롯해 노키아, 삼성전자 장비 도입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LTE 망 구축 당시에도 화웨이 장비를 도입했다. 업계에서는 5G 망 구축 초기 기존 LTE 장비와 연동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화웨이 장비 도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오는 26일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화웨이 도입과 관련된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화웨이 장비에 대한 보안 우려가 큰 만큼 장비 선정 이후 부정적 여론을 어느 정도 전환시킬 수 있을지가 변수이다.

LG유플러스는 IPTV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5월 '넷플릭스 3개월 무료제공 이벤트'를 통해 IPTV 가입자 확대를 위하 프로모션을 진행한 이후 현재 U+tv에 넷플릭스를 탑재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다음달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취임한 하 부회장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케이블TV 인수 마무리와 보안상의 문제 등을 이유로 화웨이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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