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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수 삼성메디슨 사장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 선도"

  • 송고 2018.10.22 08:34 | 수정 2018.10.22 08:3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21~24일 싱가포르 산부인과 초음파학회 참가

미세 혈류 진단 성능 개선…인체공학적 설계 호평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이 10월 21~24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8회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ISUOG)'에 참가, 차세대 프리미엄 초음파 제품 'HERA W10'과 'HERA I10'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이 10월 21~24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8회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ISUOG)'에 참가, 차세대 프리미엄 초음파 제품 'HERA W10'과 'HERA I10'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이 21~24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ISUOG)'에 참가, 산부인과용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ISUOG(International Society of Ultrasound in Obstetrics and Gynecology)는 매해 3000명의 산부인과 전문의가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 학술 행사다.

22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기존 초음파 진단기기 라인업과 차별화된 신규 플랫폼 '헤라(HERA)'를 공개했다. 첫 제품인 'HERA W10'과 'HERA I10' 두 모델을 선보였다.

'헤라'는 차세대 빔포머(Beam Former)인 '크리스탈빔(CrystalBeam)', 영상처리 엔진 '크리스탈라이브(CrystalLive)', 단결정 프로브(Probe·탐촉자) 기술 '에스뷰(S-Vue)'로 구성된 '크리스탈 아키텍쳐(Crystal Architecture)'가 적용됐다.

'HERA W10'은 기존 제품 대비 신호 처리량이 11배, 데이터 전송 속도가 10배 더 빨라졌다. 산모 대상 초음파 검사 외에 고위험군 산모의 검사와 태아 이상 유무를 판별하는 진단에 도움을 준다.

삼성의 차세대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W10'

삼성의 차세대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W10'

'HERA W10'에는 미세 혈류 흐름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혈류 정량화가 가능한 '엠브이 플로우(MV-Flow)' 기능과 혈류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루미 플로우(LumiFlow)' 기능이 추가됐다.

스마트폰처럼 원하는 메뉴를 터치스크린에서 재구성하는 '터치 커스터마이제이션(Touch Customization)' 기능도 탑재됐다.

'HERA I10'은 시제품으로 'HERA W10'과 동일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기존 초음파 장비의 개념을 탈피한 의자형(Chair Type)으로 설계된 혁신 제품이다.

삼성은 이외에 실시간 화면공유 및 음성채팅 기능으로 공간 제약을 극복한 초음파 이미지 공유 솔루션 '소노싱크(SonoSync)'도 시연했다. 병원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 기술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전동수 사장은 "올해 ISUOG에서 시장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제품과 병원 효율성 극대화 솔루션을 선보여 기쁘다"며 "삼성 의료기기 사업의 핵심 역량인 영상처리 기술을 발전시켜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의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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