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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장기금리 상승에 주가 붕괴·GDP 2% 축소"

  • 송고 2018.10.21 15:25 | 수정 2018.10.21 15:27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PER 40% 하락→가계자산 규모 10조 달러 감소→GDP 2% 축소 전망

세계 1위 경제대국인 미국이 장기금리 상승 영향으로 수년 안에 주가붕괴와 대침체를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브리프에 실린 '미국경제의 대침체 직면 가능성 및 정책대응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장·단기 금리 정상화 시 주식시장에서 돈이 빠지면서 주가수익비율(PER)이 40% 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 주식은 고평가됐다는 것이 업계 대체적인 시각이다. 미국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3%를 하회하는 등 장기금리가 낮은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이 수익률을 좇아 주식시장에 발을 들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년째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연방정부 재정적자 탓에 국채 수익률 인상 요구도 커지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장단기금리 정상화가 조만간 현실화할 수 밖에 없다. 장기금리 상승은 주식시장에서 돈이 흘러나오는 유인이 되고, 주가수익비율이 종전 수준으로 돌아가면 40% 까지 하락한다.

이에 따라 가계자산 규모는 10조 달러·한화로 1경1325조원이 감소하고 연간 소비도 4000억 달러가량 줄어든다.

실물경제가 타격을 받으면서 국내총생산(GDP)은 2% 축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과거 경기침체는 대부분 완만하고 단기간이었던 것에 반해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경기침체는 마땅한 경기부양 수단이 없어 장기간 전개될 가능성도 높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중앙은행에 대한 주식 매입권 부여나 소비자 물가상승률 목표치 상향조정 등 다양한 정책수단 발굴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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