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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수號 네오위즈, 제2도약 이끈다

  • 송고 2018.10.19 15:08 | 수정 2018.10.19 18:12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자체 IP 강화 및 플랫폼 다변화, 글로벌 공략

브라운더스트, 일본 이어 중화권 시장서 흥행 중

문지수 대표ⓒ네오위즈

문지수 대표ⓒ네오위즈

자체 IP(지식재산권)사업과 포트나이트 PC방 사업으로 재기를 노리는 문지수 대표의 네오위즈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된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자체 IP로 개발한 턴제 RPG 브라운더스트를 성공적으로 일본 시장에 출시한데 이어 중화권 시장까지 공략하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오위즈는 이와 더불어 글로벌 대작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PC방 사업도 연내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위즈는 2000년 초반 피파온라인, 넥슨, 엔씨소프트와 더불어 빅3로 국내 게임산업을 이끌어왔다. 지난 2011년에는 NHN한게임, 엔씨소프트를 제치고 업계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피망 웹보드게임에 대한 규제와 피파온라인, 크로스파이어의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퍼블리싱 사업에 대한 한계에 부딪혔다.

자체 IP 없이도 흥행가도를 달리던 네오위즈는 2012년부터 규제 강화와 퍼블리싱 사업 재계약을 놓친 후 지속적으로 실점 악화에 고전했다.

네오위즈 매출은 지난 2012년 6740억원에서 지난 2017년 1740억원으로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012년 1149억원에서 108억원으로 급감했다.

이에 네오위즈는 올해 3월 문지수 대표를 선임하며 체질 전환에 나섰다.

문 대표는 지난 2000년 네오위즈에 입사한 성골로 사업지원실장, 네오위즈아이엔에스 대표, 네오위즈 일본 자회사 게임온 이사를 역임해 경영, 재무, 인사를 모두 거친 인물이다.

문 대표는 취임 이후 퍼블리싱 사업은 단기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나 장기적인 측면에서 실적을 이끌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가장 먼저 IP 육성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문지수 대표는 지난 5월 취임 후 처음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IP의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퍼블리싱을 통해서 단기성과를 올리고 자사 IP를 꾸준히 키워가는 것을 성장방향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자체 IP로 개발한 브라운더스트와 블레스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브라운더스트는 지난 3월 일본시장에 출시한 후 8월부터는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6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더 나아가 10월부터는 대만,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까지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브라운더스트는 대만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2위, 구글플레이 5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하고 있다.

또 다른 자체 개발작 블레스는 IP사업 강화를 위해 스팀과 콘솔사업에도 뛰어드는 등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엑스박스 버전으로 오는 2019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와 더불어 네오위즈는 연초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준비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스타를 기점으로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 시기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트나이트의 PC방 서비스가 시작되면 네오위즈는 PC방 이용시간에 비례한 이용료 수익을 확보하게 된다.

네오위즈는 오랜 기간 PC방 사업 노하우와 최대 규모의 가맹 네트워크를 통해 포트나이트의 PC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브라운더스트는 일본시장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했으며 자체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남아, 중화권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자체 IP를 바탕으로 스팀,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자사의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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