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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뜻하지 않은 아쉬움…'발리'

  • 송고 2018.10.19 09:30 | 수정 2018.10.19 13:57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IMF 연차 총회 성료

금융권 CEO 소기 성과 달성…신한, 참석조차 못해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IMF-WB) 2018 발리(이하 IMF 연차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국내 은행 대표이사(CEO)들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신한금융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IMF-WB) 2018 발리(이하 IMF 연차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국내 은행 대표이사(CEO)들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신한금융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IMF-WB) 2018 발리(이하 IMF 연차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국내 주요 시중은행 대표이사(CEO)들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경우 채용비리와 관련해 검찰에 출석하는 등의 이유로 IMF 연차 총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현지 영업점 등을 방문하는 등의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자주 오지 않는 기회를 아쉽게 놓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IMF 연차총회는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마무리됐다. 연차 총회에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의 CEO가 참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주요 목적은 연차 총회 참석에 있다. 하지만 동남아시아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최근 금융권에서 주목하는 해외시장으로 현안이 많은 CEO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현지 시장을 둘러봤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연차 총회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CEO들은 현지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현지 부코핀 은행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영업과 관련한 현안을 체크했다. 부코핀 은행은 국민은행이 지난 7월 지분을 확보했다. 현재 2대 주주다. 뿐만 아니라 최근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기부금도 전달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연차 총회에 참석한 후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NH코린도증권과 현지 은행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간단한 경영현황을 보고 받고 시장을 살핀 후 현지 직원들은 격려하고 떠났다는 후문이다.

손태승 우리은행장도 연차 총회 참석 이후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덴파사르지점을 방문해 영업 현장을 둘러봤다.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10억 루피아를 전달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도 총회 참석 후 이후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돌면서 직원들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아예 연차 총회 조차 참석하지 못했다. 원래 일정은 지난 10일인 수요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나 14일인 일요일 귀국하는 일정이었다.

하지만 조 회장은 출발일인 10일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임원 자녀를 부정채용한 의혹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활발하게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신한은행으로서는 최고위층의 현장점검을 통한 사업확대 기회를 뜻하지 않게 잃었다는 아쉬움이 나온 배경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6년 신한인도네시아은행(BSI)과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인 센터라타마내셔널은행(CNB)를 합병해 신한인도네시아은행으로 영업을 시작한 뒤 지점을 60곳 운영하고 있는 만큼 현지 영업점을 둘러보고 올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5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당시에도 은행장들이 필리핀 현지를 둘러보고 오는 등 해외 일정을 소화하는 김에 현지 상황을 살피고 오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조 회장의 경우 현지 영업점 사찰은커녕 연차 총회에도 참석하지 못했으니 기회를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귀띔했다.

다만 신한금융 관계자는 "조 회장의 일정은 10일에 출발해 14일에 출국하는 정도만 알려졌었다"며 "구체적으로 지점을 방문하는 등의 세부일정은 공개된 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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