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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발 히츠넣고 연사까지" 신형 아이코스, 시장 쐐기 박나

  • 송고 2018.10.18 13:59 | 수정 2018.10.18 13:57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연속 흡연기능 도입될까 '촉각'

한일 동시출시 가능성도

아이코스 전용 담배 제품인 '히츠'(HEETS)를 경남 양산에서 생산·판매하게 된 한국필립모리스가 신형 아이코스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주도권에 쐐기를 박을 태세다.

KT&G와 BAT코리아가 앞서 각각 '릴 미니(lil mini)'와 '글로2' 출시로 승부수를 띄운 가운데 아이코스 신제품 출시가 임박, 기기 맞대결을 통한 각축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필립모리스는 오는 23일 아이코스(IQOS) 차세대 모델을 공개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날 차기 아이코스 제품의 기본적 정보를 공개, 기기 스펙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이코스 차세대 모델을 최초로 미디어에 선보이는 동시에 향후 출시 일정까지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예약판매를 거쳐 다음 달 시판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이코스의 이번 신규 제품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속칭 '연사 기능' 때문이다. 기존 제품의 단점으로 지적된 단발 흡연을 개선해 연속 흡연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질 것이 유력하다고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기존 아이코스 제품은 담배 1개비를 피우면 배터리가 방전돼 4분간 다시 충전해야 했다.

이미 지난 4월 필립모리스는 경쟁 제품 대비 약점으로 꼽힌 연속 사용 기능을 넣은 것으로 추정되는 신형 아이코스의 상표 '아이코스 멀티'를 특허청에 출원한 바 있다.

기존 아이코스가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뒤 국내에 소개된 기존 사례와는 달리, 이번 차세대 모델은 한일 동시 출시 가능성도 업계 일각에선 열어두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그동안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던 히츠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 안정적 물량 공급이 가능하게 된 만큼 이번 아이코스 신제품을 통해 주도권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 아이코스 신제품 출시 관련 "경쟁사의 제품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시점에 맞춰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아이코스는 지난해 6월 국내 출시 후 1년간 약 200만대 판매량을 기록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각 업체 마다 단점이 보완된 차세대 기기들을 출시하면서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들의 선택 옵션이 늘어나고 있다"며 "갈수록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3개사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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