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9년 10월 16일 16:56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구글코리아, ‘디지털 미디어 교육’ 지원 전국 확대

내년부터 서울·경기권 비롯해 전국 600여개 중학교로 확대 지원
다문화가정, 탈북 가정, 장애 청소년에게도 디지털 교육 혜택 제공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등록 : 2018-10-15 16:49

구글코리아는 학생들의 디지털 미디어 정보의 올바른 판단 및 다양한 미디어 도구 활용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에서 개발 및 진행하는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캠퍼스'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통한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 및 경기권 162개 중학교에서 1만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글의 자선 활동을 담당하는 구글닷오알지(Google.org)는 지난해 약 5억원 규모의 후원에 이어 약 10억원을 추가 후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 및 경기권 뿐 아니라 디지털 교육의 혜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등 전국 600여개 학교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 탈북 가정 청소년 및 장애 청소년 등을 포함한 7000여명의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넓힐 계획이다.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캠퍼스' 프로그램은 VR, AR,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을 체험하며 디지털 시민의식, 디지털 미디어 활용법, 미디어 프레이밍, 허위정보 구별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글은 디지털 및 미디어 리터러시를 전문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전문 코치를 향후 160여명을 추가 양성하고 전국 시·도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및 미디어 리터러시 교사 연수도 제공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관련 변화와 교육 혁신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학부모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캠퍼스'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16주 동안 커리큘럼으로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학교는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컴퓨터실 사용 가능 여부 및 강사 배정 일정에 따라 지원학교가 선정될 예정이다.

존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우리 사회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 관한 필요성은 한층 더 중요해졌다"며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지원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미래 인재를 개발하고 한국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