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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18] 장병규 블루홀 의장 "배그 핵 문제 최선 대응"

배틀그란운드 핵(불법 프로그램) 논란 속 점유율 하락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등록 : 2018-10-10 16:51

▲ 장병규 블루홀 의장ⓒ연합뉴스
장병규 블루홀 의장(4차산업혁명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체위 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펍지주식회사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배틀그라운드의 핵(불법프로그램)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은 장병규 블루홀 의장에게 배틀그라운드의 불법프로그램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이 의원은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이용자 네 명 중 한 명이 핵 사용 유저"라며 "배틀그라운드 전문가들이 왜 핵을 막지 못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장 의장은 "펍지주식회사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배틀그라운드는 블루홀의 자회사인 펍지주식회사에서 개발한 배틀로열 게임으로 출시 초반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게임이다.

핵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자 핵 사용 유저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지만 핵 문제가 계속되면서 유저들의 불만이 고조된 상황이다.

PC방 점유율 30%를 돌파했던 배틀그라운드는 최근에는 점유율도 20%대로 하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의원은 "요새 배틀그라운드의 동시접속자수 100만명선이 무너지고 있다"며 "왜 게임이 수직 낙하하냐"고 물었다.

장 의장은 "기본적으로 회사의 성과 안 좋아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며 "자세한 사항을 보고하는 자리는 아니지만 블루홀이나 펍지 구성원들이 성과가 안 좋아지는 것에 대해 심려가 깊고 성과를 반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4차산업혁명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장 의장에게 정부에서 장려하고 있는 게임산업에 대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질책하기도 했다.

장 의장은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게임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1기 위원회의 임기가 끝났고 2기 활동은 확정되면 논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장 의장은 마지막으로 "위원님께서 게임산업과 관련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자체가 게임산업 육성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