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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뉴스·실검 빼고 검색창만 남긴다

  • 송고 2018.10.10 16:03 | 수정 2018.10.10 17:15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안드로이드 버전만 베타테스트로 구현 가능…PC 개편도 준비중

1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NAVER CONNECT CONFERENCE에서 네이버 한성숙 대표가 새로운 네이버 모바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네이버

1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NAVER CONNECT CONFERENCE에서 네이버 한성숙 대표가 새로운 네이버 모바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 모바일 화면이 구글처럼 바뀐다. 네이버는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검색어 순위를 빼고 검색창만 남기기로 결정했다. 2009년 모바일 네이버가 첫 선을 보인 이래 가장 큰 변화다.

네이버는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NAVER CONNECT 2019'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네이버는 기존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에 게재됐던 기사 5개와 사진 2개 등의 뉴스 콘텐츠를 오른쪽으로 화면 전체를 넘겨야 볼 수 있는 '뉴스판'으로 옮겼다.

'뉴스판'에는 언론사가 직접 배열한 기사와 개인화된 인공지능(AI) 추천 뉴스가 배치된다. 언론사와 뉴스 독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구조가 강화되는 셈이다.

실시간 검색어 창도 '검색차트판'으로 넘어갔다. 실시간 검색어 조작 논란에 시달려 온 네이버가 고심 끝에 내린 결과로 풀이된다.

개편된 모바일 네이버의 첫 화면에는 '그린 윈도우'란 검색창이 메인 최상단에 위치하게 된다. 여기에 새롭게 도입한 인터랙티브 검색 버튼인 '그린닷'이 추가됐다.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 총괄은 "그린윈도우가 입력 검색의 아이콘이라면 그린닷은 터치 검색이라는 새로운 경험의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또 첫 화면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펼쳐지던 화면이 왼쪽 방향으로도 펼쳐진다. 기존 오른쪽으로 넘기는 창들을 '이스트랜드'라고 칭하고 새로운 왼쪽 방향 창들을 '웨스트랩'이라고 이름 붙였다. '웨스트랩'의 첫 대상은 커머스다.

한성숙 대표는 "3000만 사용자가 매일 찾아오는 인터넷 서비스가 사용자의 습관을 바꾸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그린윈도우'와 '이스트랜드'로 익숙함을 유지하면서 '그린닷'과 '웨스트랩'을 통해 과감한 시도와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모바일 개편은 오늘부터 베타테스트 신청을 하면 누구나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ios는 대규모 테스트가 불가능해 안드로이드만 가능하다. PC 버전 개편도 준비중이다.

한 대표는 “PC 버전 개편도 준비를 시작한 상황”이라며 “모바일 네이버의 정식오픈이나 완성된 시점에서 PC 개편 작업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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