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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올 하반기 인재 옥석 가리기 경쟁 '후끈'

제약·바이오 업계 하반기 3000여명 채용
AI 면접·유학생 채용 등 '우수 인재 모시기' 총력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등록 : 2018-10-08 14:54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올해 하반기 인재 '옥석' 가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각 업체들이 채용 공고를 속속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유학생 채용·AI(인공지능) 면접 등 새로운 채용 전형 및 방법들도 도입하는 등 채용 트랜드 변화도 눈길을 끈다.

8일 관련 업계 및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산업계는 올 하반기 2956명을 신규로 뽑는다.

한미약품은 올 하반기 신입·경력 하반기 공개채용을 위한 서류접수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M.D.(Medical Doctor) △국내영업 △본사(재무, 개발) △연구센터(바이오신약·독성평가) △팔탄공단(제제연구·품질보증) △평택공단(바이오 QC·바이오 QA ) △제이브이엠(연구 및 품질) 등 24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지원 자격은 학사학위 또는 전문학사 이상 학력 소지자 및 2019년 2월 졸업예정자로 의사, 약사, 회계사, 변호사 등 분야별 전문 자격증 소지자 및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특히 한미약품은 이번 채용부터 국내 영업 부문에서지역 대학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면접 합격자는 실무면접 기회를 얻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창조와 도전, 혁신을 통해 제약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한미약품과 함께할 국내외 우수 인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유한양행도 8일까지 푸드앤헬스(food&health), 법무와 사무 분야에서 인재 채용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새롭게 오픈한 프리미엄 건강식품 플래그십 스토어인 뉴오리진의 확장을 위해 인력 채용을 늘리고 있는 중이다.

대웅제약은 이달 17일까지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에 돌입한다. 이번 채용의 모집 부문은 △연구(합성신약·바이오신약·DDS·의약분석·비임상평가·전략기획 등) △개발(개발·임상) △생산(생산·QC·QA·물류·경영지원 등) △영업(수도권·지방·해외 등) △법무 △마케팅 등 110명 규모로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19년 2월) 또는 주니어급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인적성 검사, 원데이 면접, 인턴십 순으로 진행되며 인턴십 3개월이 끝난 후 최종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회사는 '직원의 성장이 회사의 목표'라는 가치 아래 '학습, 소통, 협력, 실행'의 4가지 인재상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인재를 찾고 있다.

일동제약도 R&D, 학술, 생산, 영업 부문 인재를 찾고 있다. 특히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AI면접을 도입, 눈길을 끈다. 앞서 진행한 AI면접 결과는 12일 오후 3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지원 분야별 일정이 진행된다. 영업부문에 지원한 이는 15일과 16일 지점 면접이 이뤄진다. 연구부문과 스텝부문은 각각 16일과 17일 PT면접과 1차 면접을 앞두고 있다.

이후 오는 23일 영업부문은 최종합격자 발표를, 스텝부문은 1차면접 합격자 발표를 공지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연구부문과 스텝부문 최종면접을 끝으로 하반기 채용을 마무리한다. 이후 각 부문별 합격 후 일정이 진행된다.

JW그룹 역시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신입 및 경력사원 수시채용에 들어간다.

모집분야는 모집회사에 따라 △JW중외제약 영업(ETC)·영업(미용성형)·영업(OTC) △JW신약 영업(ETC) △JW메디칼 영업(초음파) △JW바이오사이언스 영업(진단) △JW생명과학 설비기술(공조)·CMC(분석)·밸리데이션·공장관리 등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산업은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조업 뿐 아니라 개발, 허가, 생산, 유통, 판매에 걸쳐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업계가 성장 하는 만큼 회사 간 경쟁도 점차 치열해 질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