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이 기존 전자공업협동조합에서 이름을 바꾸고 새출발한다. 전자공업협동조합은 8일 서울시 방배동 소재 조합회관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1967년에 설립돼 5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는 전자조합은 한국 중소 전자업계 발전에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다.
전자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조합의 명칭 변경은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정체성을 확보하고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중소 전자업체의 지원 및 육성 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공업협동조합은 중소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드론을, 올해는 3D프린터를 중기간제품으로 지정·추천했다. 또한 중소업계 조달계약 지원 업무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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