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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Q 실적 기대치 밑돌아…스마트폰·전장 부진

  • 송고 2018.10.05 16:46 | 수정 2018.10.05 17:04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3Q 매출·영업익 모두 기대치 하회

스마트폰·전장 적자에 가전 수익성 악화

LG전자가 3분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의 발목을 잡아왔던 스마트폰이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전장부품도 적자가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5일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15조4248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4.4% 증가한 7455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이날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15조8870억, 영업이익 7811억원으로 추정됐다.

실제 3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은 4622억원, 영업이익은 356억원 전망치를 하회했다.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부진한 전장부품(VC) 부문과 여전히 적자를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스마트폰 부문을 원인으로 꼽았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장부품 부문은 원가율 상승과 비용 부담 증가 등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되고 스마트폰 부문도 영업적자를 기록했을 것"이라며 "스마트폰 산업이 전반적으로 밋밋한 업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의 시장 지위에는 변함이 없어 실적 개선이 없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효자인 TV와 가전도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늦더위에 따라 기대했던 에어컨 효과가 전년 높은 기저로 미미한 가운데, 지난 8월초 이후 두드러진 브라질 등 신흥국 환율 약세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신흥국 불안은 4분기와 연간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고 연구원은 "신흥국 지역에서의 환율효과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패널 가격 인상의 부정적 효과를 감안해 TV 사업부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하향 조정한다"며 "이에 LG전자의 연간 실적은 매출액 63조2000억원, 영업이익 3조190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3조3100억원)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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