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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팔자에 2270선 붕괴

전일 대비 6.97P ↓ 2267.52 마감
코스닥도 780선 내줘…773.70 종료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등록 : 2018-10-05 16:14

▲ 5일 코스피가 외인 팔자에 2270선을 내줬다. ⓒ연합

코스피가 외인 팔자에 2270선을 내줬다. 장 시작 전 삼성전자의 역대 최대 분기실적 발표(잠정치)가 나왔지만 추락하는 증시에 날개를 달지 못했다.

전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 거리고, 미국 국채금리 급등으로 뉴욕 증시도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97포인트(0.31%) 떨어진 2267.52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급락한 뒤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장중 한때 2278.12를 터치했지만 이후 하락 반전하면서 미끄러졌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2009억원, 1122억원 어치를 매수하면서 지수 방어에 힘썼다. 외국인 투자자는 3298억원 어치를 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하락 우위인 가운데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5.22%) △결제관련 서비스(4.74%) △생물공학(4.51%) △사무용전자제품(4.25%) △창업투자(3.44%)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도로와 철도운송(2.60%) △음료(1.92%) △가스유틸리티(1.76%) △백화점과 일반상점(1.71%) △전자제품(1.71%)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5위의 등락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00원(0.43%) 오른 7만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셀트리온(0.52%) △삼성바이오로직스(3.42%) △삼성전자우(1.65%) 등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0포인트(1.94%) 내린 773.70에 거래를 마치며 780선을 내줬다. 코스닥지수가 78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8월 20일 769.78을 기록한 이래 처음이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3억원, 256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996억원을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