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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0 씽큐, 소비자 니즈 카메라 담아…"댓글 20만개 반영"

마곡 'LG사이언스파크'서 국내 언론 대상 기자간담회
가장 많이 사용하며 불만도 큰 '카메라' 최우선 집중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등록 : 2018-10-04 14:17

▲ LG전자는 4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언론 대상 MC사업본부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이상규 한국모바일그룹장 부사장, 황정환 MC사업본부장 부사장, 하정욱 단말사업부장 전무.ⓒEBN
"댓글이나 인터넷 글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본다. 20만개 이상 봤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겸허한 마음으로 고객의 쓴소리를 듣고 이를 제품에 반영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LG전자가 이날 공개한 V40 씽큐는 카메라의 기본 성능을 높이고 다양한 화각(畵角)으로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는 펜타 카메라(5개)를 장착했다. 이달 안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출고가는 아직 미정이다.

LG전자는 시장 조사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카메라를 SNS나 웹서핑만큼 많이 사용한다는 사실에 주목해 왔다.

또 여행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순간에만 사진을 찍기보다 일상을 촬영해 SNS에 공유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경향도 확인했다. 이에 LG전자는 고객이 원하는 카메라의 기본 기능과 편의 기능 향상에 집중했다.

LG 스마트폰 카메라의 강점인 넓은 화각(畵角)을 비롯해 화질, 편의성을 보강하기 위해 하드웨어 설계부터 소프트웨어 알고리즘까지 고객 관점으로 새롭게 들여다봤다.

LG전자는 어두운 곳에서의 화질 저하, 긴 셔터 랙(셔터를 누르고 실제 찍힐 때까지 걸리는 시간) 및 초점 맞추는 시간 등 고객들이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불편을 느끼는 사항들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았다.

황 본부장은 5개 카메라 의미에 대해 "LG 스마트폰 카메라에 대한 불만 상당히 많다. 바꾸고 싶었다"며 "최근 6개월간 수많은 온라인 댓글을 분석하고 수많은 사용자를 직접 만나 LG 스마트폰에 대한 불만과 바라는 점을 철저하게 분석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메라 기능은) 결국 자신의 라이프를 담고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추억으로 만들수있고 SNS로 공유를 충분히 서포터하기 위해서는 화각이 중요하다. 놓치는 게 있어선 안된다"고 설명했다. 후면에 표준, 초광각, 망원 등 3개의 렌즈를 탑재한 배경이다.

황 본부장은 "내년에는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트리플 카메라 적용을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 모델들이 LG V40 ThinQ를 소개하고 있다.ⓒLG전자
◆LG스마트폰의 핵심가치 ABCD 강화…높은 제품 완성도

LG전자는 스마트폰의 플랫폼 전략을 지속해 완성도를 꾸준히 높여 나간다는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ABCD(Audio, Battery, Camera, Display)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는 하이파이 쿼드 DAC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문 오디오 회사 와 협업해 사운드 밸런스를 향상시키고 원음에 더 가까운 음질을 추구하고 있다. 또 사운드를 듣는 사용자가 여럿이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붐박스 스피커와 같은 편의성도 계속 강화한다.

LG V40 ThinQ는 다양한 편의기능과 재미기능들을 대거 탑재하고도 플랫폼 설계를 최적화해 발열이 적고 배터리 안정성도 뛰어나다. 또한 칩셋, 소프트웨어(SW)와의 최적화를 통해 한번 충전으로 오래 쓸 수 있다.

또 화면이 6.4인치로 커졌고 하단 베젤을 줄여 균형미와 몰입감까지 높였다. 카메라, 붐박스 스피커 등 편의기능을 위한 부품을 추가했지만 여전히 동 인치 이상의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고 가볍다. 한 손으로 조작하는 데도 부담이 없다.

V40 씽큐에는 인공지능(AI)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AI 카메라는 색감과 가장 예쁜 구도를 추천해주고 어두운 곳이나 흔들리는 촬영 조건에서도 또렷하게 사진을 찍어주도록 진화했다.

△선택한 부분만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들 수 있는 '매직 포토' △사진관처럼 조명을 비추는 듯한 효과를 내는 '3D 조명효과'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추천한 컬러로 화장 효과를 내는 '메이크업 프로' △나만의 아바타로 이모티콘처럼 만들어주는 '마이 아바타'와 'AR 이모지' 등도 적용됐다.

LG전자는 철저한 사후지원에 고객과의 소통을 더해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LG전자는 SW 업그레이드 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업데이트뿐 아니라 고객 불편사항을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추가했다.

이상규 한국모바일그룹장(부사장)은 "통신사 매장에 진열대를 꾸리고 유동인구가 많은 핫스팟에 체험존을 꾸려서 소비자들이 많이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후 예약판매 및 출시일을 정하겠다"며 "다음에도 LG폰 구매 고객을 위해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준비를 착실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