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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 광저우, 첫 도전…“‘유로5’ 아직은 찻잔속 태풍”

  • 송고 2018.10.04 13:35 | 수정 2018.10.04 13:32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유럽 높아지는 환경규제 맞추는 것이 관건

광저우기차 부스ⓒEBN

광저우기차 부스ⓒEBN

광저우기차(GAC)가 2018 파리모터쇼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국내 완성차업체에 묘한 긴장감을 주고 있다.

광저우기차는 지난 2일(현지시간)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박람회장에서 개막한 파리모터쇼에 중국 완성차업체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참가했다. 지난 2011년 연간판매량 1만7000대에서 2017년 50만대로 연평균 75%의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광저우기차는 '월드클래스 브랜드 및 글로벌 기업'이라는 장대한 포부로 이번 모터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해외에 R&D센터 및 비즈니스 플랫폼을 건설하며 15개국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5관 메르세데스-벤츠 옆 부스에 1000㎡의 만만치 않은 규모로 자리한 광저우기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올 뉴 SUV GS5를 공개했다. 또한 중국에서 베스트셀러 GS4, 하이엔드 SUV GS8, 첫 미니밴 GM8, 세단 GA4 등을 전시하고 있다.

광저우기차가 전시한 차량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 돋보여 유럽시장 공략에 새로운 도전자로 위협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아직은 유럽연합의 배기가스 기준을 맞추지는 못하고 있어 당장 진출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현재 전시된 차량들은 '유로5' 모델들로 지난 2013년 ‘유로6’로 바뀐 유럽의 환경규제를 맞추지 못하는 모델들이다. ‘유로6’를 맞춰 모델을 출시해야함에 따라 유럽 출시 가격 역시 결정되지 않았다. 때문에 당장 유럽에 진출하려는 것보다 광저우기차의 성장을 알리는 상징적인 차원에서 이번 모터쇼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GAC 관계자는 “아직은 유로5로 유럽시장에 출시하지는 못하는데 조만간 유로6 모델들을 가지고 유럽에 나올 것”이라며 “가격도 합리적으로 맞춰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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