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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LG 야심작 'V40 씽큐' 흥행 전망은?

  • 송고 2018.10.02 14:53 | 수정 2018.10.02 15:33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10월 4일 R&D 심장 강서 LG사이언스파크서 공개 행사

5개 카메라 장착해 '갤럭시노트9'·'아이폰XS'와 경쟁

V40 씽큐 후면.ⓒLG전자

V40 씽큐 후면.ⓒLG전자

LG전자의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40 씽큐(ThinQ)'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진에 빠진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부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4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V40 씽큐를 공개한다.

V40 씽큐의 가장 큰 특징은 5개의 카메라가 장착된 점이다.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 전면에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다.

디자인도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 LG전자는 지난달 27일 V40 씽큐 디자인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제품 공개 전 디자인을 소개한 것을 처음일 정도다.

LG전자는 제품을 잡았을 때 손끝으로 느껴지는 촉감까지 고려했다. 제품 후면 강화유리의 표면을 나노미터 단위로 미세하게 깎는 샌드 블라스트(Sand Blast) 공법을 적용해 실크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구현했다.

필름을 덧붙여 구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강화유리의 특성인 강도와 경도는 그대로 유지해 시간이 지나도 부드러운 촉감은 유지되고 흠집이 잘 생기지 않는다. 또 무광 컬러는 기존 강화유리나 메탈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은은한 색감은 오래 봐도 질리지 않고 빠져드는 듯한 깊은 느낌을 준다"며 "지문이나 얼룩도 잘 묻지 않아 실용적"이라고 말했다.

반면 제품 측면의 메탈 테두리는 후면과는 달리 유광으로 처리해 메탈 특유의 견고함과 심미성을 강조했다. V40 씽큐의 컬러는 뉴 플래티넘 그레이와 모로칸 블루 외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카민 레드 등 3종이다. 카민 레드는 기존 라즈베리 로즈 색상 보다 채도를 높여 우아하고 깊은 느낌을 주도록 했다.

제품의 가로 폭은 LG V30와 같지만 베젤을 줄이고 화면 크기를 6.4인치까지 키웠다.

LG전자는 V40 씽큐에 사활을 걸었다. LG전자의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13분기 연속 적자다. 상반기 전략폰 G7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V40 씽큐에 거는 기대감은 크다.

LG전자가 제품 디자인을 사전 공개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날 LG전자는 V40 씽큐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매직포토'를 페이스북에 소개했다. 매직포토는 사진의 일부 영역만 지정, 동영상처럼 움직이게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다만 현재 스마트폰 시장 상황은 좋지 않다. 8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월까지 3개월 연속 3% 증가했는데 성장세가 소폭 둔화된 것이다.

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과 애플 '아이폰XS맥스', '아이폰XS·아이폰XS 맥스'와 경쟁해야 하는 점도 부담이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MC(스마트폰) 부문은 3분기 영업적자 를 기록할 전망이다"며 "스마트폰 산업 전반적으로 밋밋한 업황 지속되는 가운데 LG전자의 시장 지위에 변화가 없어 실적 개선은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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